다비식 썸네일형 리스트형 문수스님 다비식에 다녀왔습니다. 비구 문수여, 불꽃으로 타올라 등신불이 되소서 신라고찰 지보사에서 수행정진 중이시던 문수 스님께서 4대강사업 즉각 폐기를 유언으로 남기시고 소신공양하신지 4일만에 그분의 육체가 부처님께로 돌아가는 다비식이 6월4일 지보사에서 거행되었습니다. 오전 10시 지보사 앞 마당에는 다비식을 위한 준비가 마무리되고 있었습니다. 스님의 마지막 육신을 넘겨받아 부처님전으로 모실 장소는 많은이들이 보낸 조화로 가득하였습니다. 조금더 올라가니 대웅전 앞 마당에는 문수스님을 추모하기 위해 함께 수행했던 도반 스님들과 그분의 죽음을 안타까워 하는 신도와 시민들이 많이 참석해 계셨습니다. 대구 골재 노동자들은 문수스님의 마지막 가시는길을 책임지고 계셨습니다. 그분의 마지막 유지인 4대강 사업 즉각 폐기의 뜻을 이어받기 위해 그..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