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밀양

시골소년소녀, 서울가다!! 3월 10일 창원공설운동장을 시작으로 마산과 진주를 거쳐 서울로 상경했습니다.날씨가 추울 것이라 예상했던 것과 달리 따사로운 햇살이 반겨줬습니다. 지난 3월 11일은 우리나라 바로 옆 일본에서 원자력발전소가 폭발하는 끔직한 사고가 있었습니다.대지진 그리고 후쿠시마 원전참사, 그 후 1년 방사능으로 뒤덮인 죽음의 땅 후쿠시마의 재앙은 지금도 계속되고 있습니다. 부끄러운 한국의 현실 대한민국은 원전 21기를 보유한 세계 5대 원자력 국가입니다. 또한 국토면적당 원전 밀집도로는 세계 1위입니다. 후쿠시마 대재앙 이후, 전 세계가 탈핵으로 나아가는데 이명박 정부는 원전 해외수출까지 추진하며, 국내 11기의 추가 원전 계획을 발효하는 등 불안한 원전 확장 정책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더 이상 원자력발전소는 대안이 .. 더보기
탈핵희망버스가 출발합니다. 더보기
[기자회견문] 밀양송전철탑 백지화 경남대책위원회 발족선언 밀양 송전철탑 백지화 경남대책위원회 발족선언 기자회견 정부는 주민분신사태 책임지고 밀양송전철탑 백지화하라 고 이치우 어르신이 밀양송전철탑을 반대하며 분신사망한지 20일을 넘겼다. 장례위원회와 주민대책위는 고인의 뜻인 밀양송전철탑 문제가 해결되기 전까지는 장례를 치룰 수 없어 장례식을 미루어 고인을 영안실에 모시고 있다. 그럼에도 국책사업임을 들먹이며 송전철탑 공사를 강행하여 고인을 죽음에 이르게 하였던 정부는 아직도 고인의 죽음에 대한 책임을 인정하기는커녕 대책조차 밝히지 않고 있다. 고 이치우 어르신은 70평생을 가꾸어 온 전답을 내 뜻과는 상관없이 국책사업의 사업부지로 주고 싶지 않았다. 시골농부는 나라가 하는 일이라면 백성 된 도리로 따라야 한다는 생각을 하며 불만이 있어도 웬만하면 못이기는 척 물.. 더보기
밀양송전철탑 많은 관심부탁드립니다. 더보기
여기는 밀양 예림초등학교 운동장 입니다. 아이들이 즐거운 밀양 예림초등학교 마사토 운동장! 실은 여기도 인조잔디 깔릴 뻔 했어요.  꽤 넓은 운동장입니다. 사진으로만 보면 별로 달라 보일 것 없는 흙운동장인데 둘레는 잔디와 우레탄이 깔렸습니다. 밀양 예림초등학교입니다. 2009년, 예림초등학교도 문화체육관광부의 지원사업으로 인조잔디운동장을 조성할 계획이었습니다. 하지만 인조잔디운동장의 문제점과 위험을 알게 되면서 선생님과 학부모들이 이를 반대했고, 결국 마사토 운동장으로 사업변경까지 이뤄냈습니다. 2010년 당시에는 굵은 마사토가 깔렸지만 올해 여름방학 동안 고운 마사토가 깔려 운동장이 한층 더 좋아졌다고 합니다. 마사토가 깔린 운동장 바깥에는 일부지만 천연잔디가 심겨졌고, 달리기를 하는 트랙에는 우레탄이 깔렸습니다. 인조잔디 대신 마사토가..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