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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요활동/현안및조직

민주당은 되고 민노당과 창조한국당은 안되는 이상한 현장


제1 야당만 대우하는  "수자원공사" 참으로 어이없다.
1월 28일 유원일 의원과 홍희덕 의원이 함안보 공사현장을 찾았을때 수자원공사의 태도는 상당히 뻣뻣했다고 기억된다.

취재진들에게 답을 하고 있는 유원일 의원(가운데)

함안보 현장 조사를 몸으로 막고 서있는 현장 직원들(일렬로 서있는 사람들) - 1. 28일 모습입니다.

현장에 들어갈 수 있는 사람들을 8명으로 정해놓고(국회의원포함 시민사회단체회원) 취재진들을 막아선것이다. 
분명코 그날 국회의원을 포함해서 시민사회단체관계자는 8명만 현장으로 들어가고 나머지 인원들은 현장 부근의 천막에서 대기하고 있었다. 나머지는 대부분 취재를 하러 나온 기자분들이었다. 다 합쳐서 30여명조금 넘었을것이다.
그런데 현장에 들어가는 사람이 너무 많아서 안전에 문제가 된다며 들어가지 못한다며 현장 직원들을 동원해서 몸으로 바리케이트를 치고 막아선것이다. 결국 이날 몸싸움까지 일어나며 시료채취는 하지 못하고 돌아와야 했다.

민노당과 창조한국당은 안되고 민주당은 되는 더러운 세상

1월31일  제1야당인 민주당의 정세균 대표와 몇분의 국회의원이 다시 함안보 현장을 찾았다.
이날 수자원공사의 자세는 현저히 달랐다. 오니층으로 의심되는 곳까지 폴리스 라인처럼 줄을쳐놓았으며, 현장입구에는 기자들만 들어갈수 있도록 보도라는 글자가 세겨진 깃을 나누어주며 너무나 형식적인 출입통제를 하고 있었다.

시민이 기자나 국회의원등이 아니면 현장에 들어가지 못하는것에 항의하고 있다

블로그를 운영하고 있는 시민이 들어가지 못하는 법적 근거를 알려달라고 강하게 항의하자 선심쓰듯 출입을 허가해줬다.

정말이지 기차찰 노릇이다.
민주노동당과 창조한국당 국회의원이 현장을 조사하겠다고 했을때는 인원이 많다는 이유로 현장에 들어가지 못하도록 몸으로 막더니 제1야당인 민주당의 국회의원들과 관계자들에게는 논스톱 스비스로 장화에서 안전모까지 대령하며 현장으로 안내한다. 그것도 모자라 경찰들은 안내라는 이름표를 달고 현장을 지휘하며 맹활약을 펼쳤다.

지역사회단체가 정밀 조사를 요구하고 있다.

1월28일 인원과는 두배이상 많은 취재진과 참여자들이 현장을 방문했음에도 수자원공사는 몸으로 막지 않았다. 현장에 들어가는 사람이 많아서 안전에 문제가 된다고 말하던 수자원공사의 책임자는 아무런 말이 없었다.
누구는 되고 누구는 안되는 참으로 어이없고 더러운 세상이다.

라인을 따라 현장으로 걸어 들어가는 민주당과 취재진들의 행렬

정대표가 오니로 의심되는 물질을 삽으로 채취중이다.

오호리 마을로 이동한 정대표가 마을주민의 말을 듣고 있다.


1월28일과 1월31일 은 수자원공사의 이중성이 그대로 보여준 날이었다.
1월28일은 소수정당의 국회이라는 이유만으로 철저히 무시하며 몸으로 국회의원을 현장활동을 가로막아 결국 치졸한 폭행시비까지 불러일으키더니 1월31일은 장화에 모자까지 대령하며 국회의원 모시기에 열과 성을 다하니 말이다.  

1등만 기억하는 더러운 세상" 을 외치던 게콘의 말을 조금만 바꾸면
" 제1야당만 대우하고 소수정당은 무시하는 더러운 수자원공사"가 되나

생명과평화의 가치를 실현하는
마산창원진해환경운동연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