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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요활동/현안및조직

이보다 더 나쁠 수 없다! - 4대강 비상시국대회를 다녀왔습니다.

인면삽심 - 사람의 탈을 쓰고 삽의 마음을 가진자.
사람의 탈을 쓰고 짐승보다 못한 짓을 저지를때 인면수심이라고들 합니다. 그럼 인면수심보다 못한 인간들은 어떻게 불러야 할까요, 환경운동연합은 올한해를 정리하는 4자 성어로 인면삽심을 발표하였습니다.
사람의 탈을 쓰고 삽의 마음으로 사는 이명박대통령을 비꼬는 말입니다.  파고,부수고,엎어버리는 삽의 정신만으로 사는 이명박대통령에게 딱 어울리는 말이라 여겨집니다.

이보다 더 나쁠수 있는가? 시국대회 참가한 전국의 환경활동가들



이명박대통령이 가진 세가지 - 대패, 톱, 삽
이명박 대통령이 가진것이라고 대패,톱,삽 이 세가지 밖에 없다고 합니다.
대패로는 부자들의 세금을 깍아주고, 톱으로는 노동자들을 공장으로부터 내쫒으며 노동자들의 목줄을 자르고, 4대강을 살린다며 농민들을 농토로부터 내쫒으며 농민들의 목숨줄을 잘라내고, 서민들에겐 세금폭탄과,물가인상으로 생존권의 벼랑으로 내쫒으며 목숨줄을 잘라내고 있습니다.
삽으로는 경제를 살리고, 일자리를 만든다는 거짓말로 4대강을 파헤치고, 전국토를 초토화 시키고 있습니다.

경재를 살리는 무기가 오직 대패와 톱과 삽뿐인 사람이 할 수 있는 일이라곤 그저 부수고 파괴하는것 외에 그 무엇도 없을것입니다. 무능력하고 무식하기까지하고 용감하기까지 하다보니 이분은 협박과 사기가 일상화 되어있는것 같습니다. 전국민을 상대로 경제를 살리기 위해선 너희가 죽어야 한다고, 해고를 정당화하고, 경제를 살리기 위해선 강을 파야하니 농사짖는 당신들이 죽어야 한다고 협박을 일삼고, 경제를 살리기위해서는 국민의 희생이 필요하다고 사기를 치고 있는 것입니다. 
4대강을 온통 흙탕물로 만들고 있지만 경제는 살아날 기미가 보이지 않고 있으며, 일자리는 늘어나고 있지도 않습니다. 오히려 청년실업은 늘었고 전체 실업률도 위험수위까지 올라가고 있는것만 보더라도 이분의 허풍이 사기임을 여실히 증명하고 있습니다.

스님은 하느님께 기도하고 목사님은 아멘 하는 통탄할 세상.
지관스님께서 마이크를 잡으리소 말씀을 하십니다.
"머리깍고 난뒤 처음으로 하느님께 기도를 올렸습니다."
"제발 이명박씨좀 대려가라고", "그랬더니 하느님께서 응답을 하시고 대려가겠다고 했습니다."
"여러분 믿습니까"?!  대부분의 사람들이 "네" 그럽니다.

기독교의 목사님께서 연단에 오르셔서 말씀을 하십니다.
"장로 대통령을 잘못 세웠더니 스님이 믿습니까 하고 묻고 목사가 "아멘"하고 답하는 어처구니없는 세상을 살고 있다고 말입니다.
참으로 어처구니가 없는 세상입니다. 장로대통령 한사람으로 인해 2천만 교인들이 욕을먹는것 같습니다. 하느님의 어떤 말씀에도 생명을 파괴하고 환경을 파괴하라는 말씀은 없습니다.
하느님 말씀조차도 자기 마음대로 바꾸어 해석해서 죽이고 파괴만 일삼는 못난 대통령으로 인해 12월25일 크리스마스에도 농민들은 농토에서, 노동자들은 공장에서 서민들은 생계의 터전에서 쫒겨나고 있습니다. 오직 부자들의 세상을 위해서 말입니다. 

장로 대통령에게 크리스 마스 선물 치고는 너무나 고통스러운 선물을 받은 노동자,농민,서민들의 분노가 하늘을 찌르고 있습니다. 제발 장로 대통령이 아닌 대한민국대통령으로서 최소한의 품위 유지를 부탁드립니다.

뜨거운 물 조차 식혀서 버렸던 할머니의 세심한 배려
진보신당의 어느분의 말씀하셨습니다.
어릴적 자신의 할머니께서는 겨울 아침에 세수를 위해 끓여 놓았던 물로 세수를 하고 난후에도 할머니는 뜨거운 그대로 바닥에 버리지 않으셨다고 합니다.
그 뜨거운 물로 인해 주변의 작은 생물들이 죽을까봐 식을때까지 기다려서 다 식으면 버렸다고 합니다. 생명에 대한 존중과 자비, 그리고 사랑을 세심하게 배려 하셨던 것입니다.
그 할머니의 마음이 지금 이명박 대통령에게 필요한 것 같습니다.
강의 생명들, 그리고 노동자와 농민 서민의 생명들이 이명박 대통령의 잘못된 정책으로 인해 죽어가고 있기 때문입니다.
한나라의 대통령으로서 국민에대한 세심하고 자애로운 배려를 요구하는것이 부당한것일까요.
주식회사 대한민국의 사장이 아니라 소통과 화합 상생의 큰 정치를 이루는 대한민국의 대통령으로 살아줄것을 요구하는것이 큰 욕심일까요? 

2009년 시국대회에서 4대강예산의 전액삭감과, 상생과 화합을 위한 민주적인 대한민국을 다시 세울때까지 힘찬 발걸음을 멈추지 않을것임을 당당히 밝히며, 1박2일의 상경투쟁을 마무리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