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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토뉴스/있는그대로

애기똥풀이 말합니다. 환경연합 홈페이지 자유게시판에 올라온 김영선 회원의 글입니다. 괜스레 부산한 일상으로 오랜만에 낙동강을 다시 찾기위해 집을 나서던 날은 그냥 막연한 두려움에 가슴이 떨렸더랬지요. 얼마나 더 큰 상처가 났을지 그 상처에 얼마나 더 아파하고 있을런지 그걸 바라만 보아야하는 우린 또 얼마나 가슴을 쓸어내리며 미안해 해야할지.. 강물이 한눈에 내려다 보이는 본포취수장을 오르는 길에서 만난 노오란 애기똥풀 그 맑은 모습에 마음을 빼앗겨버렸습니다. 상처도, 아픔도, 미안함도 모두 가져가버린 녀석이 말합니다. 생명은 그냥 '있음'이라고.. 더보기
마산ymca처럼 하자! 마산 YMCA가 4대강 정비사업 중단을 요청하는 대형 현수막을 내걸었습니다. mb의 엄청난 압박과 협박 속에서도 정면으로 "4대강 정비 사업은 당장 중단되어야 한다고" 대놓고 맞짱을 뜨다니...^^. 지역의 권위있는 시민사회단체가 바른소리를 내어주니 정말 힘이 됩니다. 시내 곳곳에 선거와관련한 대형 현수막만 판치고, 4대강 정비사업이 옳다는 정부와 관변단체의 대대적인 홍보물의 홍수속에서, 마산 YMCA의 4대강정비사업 당장중단을요구하는 현수막은 가뭄에 단비를 만난듯 가슴이 시원해집니다. 어느 광고의 카피처럼 남들이 다 yes 할때 no 할수 있는 성숙한 시민사회의 내공을 마산 YMCA에서 보게됩니다. 쉽고 편할때 보다 어렵고 힘들때 힘이 되는 당신(마산YMCA)이 있어 사회가 건강해지고 있음을 느낍니다... 더보기
낚시는 낚는것인가 낚이는 것인가 ㅎㅎ 6PT32KAs+ApHzY8lYVg2Qg==오늘 창녕에서 찍은 사진입니다 시절이 많이 어렵고 힘듭니다만 물속에 낚시대를 드리운 태공은 여유로워만 보입니다. 낚시는 낙는것일까요 낚이는 것일까요? 뭐 답은 아무래도 상관은 없겠지만요 더보기
선관위 때문에 할 수 있는 일이 없다. 선거시기입니다. 선거가 민주주의 꽃이라며 열심히 홍보하고 있는 그들 -선관위- 정말이지 이 무시무시한 단체 때문에 요즘 우리는 일을 못하겠습니다. 몇일전 아침 7시, 출근길 시민들에게 4대강사업의 허구성을 알리고 있는데 저너머 반대편 도로에서 우리를 감시하고 있는 사람들을 발견했습니다. 사진을 찍고 기록을 하는 모습을 보니 선관위에서 일하는 사람들이었습니다. 아침 7시에 하는 선전전 까지 따라와 사진을 찍고 기록을 하는 모습을 보면서 우리끼리 농담반 진담반으로 "저사람들이 지금 여기 있을것이 아니라 선거기간중 돈주고 받고 밥먹여주는 그런 곳을 한 곳이라도 더 찾아내서 근절시키는것이 더 이쁨받을건데" 라고 말입니다. 우리야 선거에 개입해서 특정정당 특정정치인을 이롭게 하겠다는 것이 아니고 국민의 엄청난 혈.. 더보기
돼지고기 보다 비싼 채소값 어이하리오 어제 마산창원의 주요 대형 마트 앞에서는 낙동강지키기 경남본부 회원들이 4대강사업으로 인한 둔치농업의 소멸로 채소값이 급등하고 있는것에 대한 항으로 1인시위를 개최하였습니다. 농수산물유통공사의 자료를 보면 채소가격의 추이가 한눈에 들어옵니다. 정말이지 눈이 휘둥그래질 지경입니다. 이러한 채소가격에 대한 물가의 급등은 기후문제보다는 4대강사업으로인한 둔치농업의 소멸로 이 주요 원인임이 분명해지고 있습니다. 지금도 낙동강변 주변의 농지들은 매립과 준설로 사라지고 있습니다. 지금도 돼지고기보다 채소가격이 더 비싼 어처구니없는 삶을 사는데 앞으로 4대강 사업이 가속화되고 둔치농업이 다 사라지면 어떻게 될지 눈앞이 깜깜해집니다. 얼마되지도 않은 토건족을 살리기 위해 국민 모두를 죽이는 잘못된 정책인 4대강살리기(.. 더보기
친환경 무상급식 협약식을 가졌습니다. 선거에 출마하는 각당의 후보자들중 친환경 무상급식에 동의하는 후보자들과 함께 친환경 무상급식을 위한 정책 채택 협약식을 경남도청 앞에서 가졌습니다. 많은 분들이 취재를 오셔서 친환경 무상급식에 관한 관심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기자회견후 후보자들이 협약서에 서명을 하셨습니다. 몇분은 다음 일정으로 바삐 자리를 옮기는 관계로 서명이 빠져 있습니다. 더보기
강창원의 1인시위 22일 월요일에도 어김없이 1인시위는 계속되었습니다. 오늘 아침 낙동강유역환경청앞의 1인시위는 강창원님께서 참여해 주셨습니다. 낙동강유역환경청 또한 지금껏 아무런 답변이 없습니다. 시민의 당연한 요구가 일방적으로 무시당하고 있음입니다. 낙동강유역환경청의 묵묵부답은 먹는물에 대한, 낙동강물을 먹는 시민들에 대한 무시이기도 합니다. 빗물이 바위를 뚫듯 우리의 1인 시위는 그렇게 진행될것입니다. 더보기
1인시위는 계속된다 함안보 침수피해 경상남도는 정밀조사하라 그러나 아직도 그들은 묵묵부답이다. 그들의 묵묵부답은 도민의 생존권에 대한 무책임함이다. 그렇기에 우리의 1인 시위는 계속된다. 더보기
낙동강, 재앙이 될 행렬 낙동강 전구간에 대한 공사가 본격화 되기전이지만 금모래 은모래를 실어 나르기 위한 덤프 트럭들의 행렬은 마치 장례식 행렬처럼 스산하다 긴행렬, 텅빈 트럭의 짐칸엔, 모래라는 이름과 함께, 낙동강의 뭇생명들이, 주검을 당한채, 실려 나갈것이다. 죽음을 실어 나르는 긴 행렬, 이제, 그만, 보고싶다. 더보기
낙동강오염 퇴적층관련 기자회견 낙동강 오염 퇴적층은 현재형이 아니라 과거형임을 알아야 할것입니다. 낙동강 전구간에 대해 문제가 될 수 있는 퇴적토를 정밀조사하고 준설토처리에 대해 전면 재검토 할것을 강력하게 요구하는 기자회견을 1월26일 오후 2시30분 경남도청에서 가졌습니다. - 낙동강 오염 퇴적층은 현재형이 아니라 과거형이다 - 낙동강 전구간에 대한 퇴적토 정밀조사하고 준설토처리 전면 재검토하라. 지난 1월 21일과 22일, 4대강사업 낙동강 구간인 달성보 공사현장과 함안보 공사현장의 가물막이 공사장(강바닥으로부터 3m 저층 지점)에서 시커멓게 오염된 퇴적층이 발견되었다. 오염 퇴적층이 드러나자 수자원공사는 자체적으로 시료를 채취하여 토양분석기관에 분석을 의뢰하였다고 한다. 그런데 공사장의 물은 오염된 퇴적토의 침출수로 인하여 오..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