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낙동 강살리기 전과 후 비교

1) 본포 찻집

노래를 좋아하고 시를 사랑하던 본포 찻집의 여 주인이 운영하던 아름다운 본포의 모습입니다.

낙동강 살리기전 본포 찻집과 본포 모래사장의 모습 과 공사중인 모습입니다.


11월25일 현재의 본포 찻집이 있던 모습입니다. 예전 흔적을 찾아볼 수 없습니다.

2) 본포 모래섬 상류

옜날 주민들이 사용했던 돌로 쌓아 만든 작은 보가 있었던곳 유독 이곳에 새들이 몰려와 쉼터로 사용되던곳 그곳또한 흔적도 없이 사라졌습니다.

예전 모습은 사라지고 없습니다 철새들의 모습도 찾아볼 수 없습니다

3)함안보 현장

함안보 현장의 살아있는 모습입니다. 푸르른 숲이 우거져 있고 강물또한 맑고 부드럽게 흐르고 있는 여름의 아름다운 모습니다.

함안보가 만들어지기 전의 모습

가물막이 공사가 진행되는 모습

11월25일 현재의 함안보 모습


4) 물부족 국가라구요? - 재대로 알고 말합시다.

“정부는 한국이 물 부족 국가라고 하는데 이는 사실이 아니다. 정부는 물 부족의 근거로 un통계를 인용하지만 un은 그런 말을 한적이 없다.

유네스코가 미국의 민간단체 국제인구행동연구소(PAL)의 내용을 일부 인용한 것이다. PAL은 인구 1인당 연간 강우량에 따라 물 풍족, 물 부족 국가, 물 기근 국가로 분류한다.

강우량을 인구 밀도로 나눈 매우 단순한 자료이기 때문에 학술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정보가 아니다.
강우량을 인구밀도로 나누면 오리혀 사막이 우리보다 물이 풍부한 나라로 분류된다.

비는 땅을 적시기 위한 것이지 모두 사람이 쓰라고 내리는 것이 아니다. (나는 반대한다. 4대강 토건공사에 대한 진실보고서 중발췌)
.


5)주물연진 - 창원의 마지막 나루터가 있던곳

주물연진 나루터가 있던 모래톱

주물연진 모래톱의 모습입니다


주물연진의 11월25일 모습

6)본포 양수장 - 양수장앞 강으로 없던 길을 다시 만들고 있습니다

본포 양수장앞 예전 모습입니다

자전길을 내는듯 공사가 진행중입니다.

우리가 먹는물에 물길을 막고 길을 냅니다.


욕망덩어리 그들이 들어가기전 강은 살아 숨쉬던 생명의 공간 이었습니다.
320여종의 철새들의 날개짓, 지저귐이 강의 곳곳에서 역동적으로 연출되든 생성의 공간이었습니다.
그러나 낙동강 살리기라는 미명아래 인간의 탐욕이 강에 침투하자 마자 강은 강이 아닌 하수구처럼 변해가고 있습니다
탐욕스러운 그들의 손과 발이 닿자 강은 더이상 생명의 공간이 아닌 죽음의 공간이 되어가고 있는것입니다.

예년 같으면 강에 수많은 새들의 지저귐과 날개짓으로 너무나 아름다운 풍경을 만들고 있어야 할 때입니다.
그러나 지금 강에는 320여종의 새들 대신 수천대의 포크레인과 트럭만이 가득합니다.

예년 같으면 수많은 새들의 지저귐으로 귀가 호강을 하련만은 지금 강에는  수천대의 트럭과 포크레인에서 내는 비명에 가까운 굉음만이 가득합니다.

사계절 그 색과 모양을 달리하며 자연의 오묘함을 절묘하게 보여주었던 강의 둔치는 파괴되고 사라져 이젠 텅빈 들판처럼 황량해져 쳐다보기도 민망할 정도입니다.

강을 살린다고요?
이것이 강을 살리는 것입니까?
이런것이 강을 살리는 것이라면 더이상 살리지 마시길 바랍니다.
내가 아는 살림은 지속가능함이지, 단절과 파괴가 아니기 때문입니다.
지속가능함은 모조리 소멸시킨채 이용만이 난무하는 낙동강살리기는 살리기가 아닌 낙동강 죽이기의 허울좋은 다른이름일 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