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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자료 (총5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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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4대강 사업은 복원을 가장한 파괴

독일 베른하르트 교수, 미국 콘돌프 교수 4대강 사업 비판 논문 발표

○ 이명박 대통령이 ‘천지개벽이 일어났다’는 4대강 사업에 대해 국제적 명성의 하천전문가들이 이구동성으로 “한국의 4대강 사업은 복원을 가장한 파괴 사업”이라고 비판했다. 정부와 보수 언론이 “4대강 사업 = 성공 = MB 치적” 공식을 위해 홍보성 4대강 국제심포지엄을 여는 등 대규모 물량 홍보를 쏟아 내고 있는 상황에서 나온 지적이라 더욱 의미가 있어 보인다. 국제적 명성의 하천전문가는 독일의 한스 베른하르트 교수(Hans Bernhart. 칼스루에 대학)와 미국의 맷 콘돌프 교수(GM Kondolf. 버클리대)로 그들은 올해와 작년 각각 한국을 방문해 4대강 사업 공사 현장을 조사했다. 이번 논문은 4대강 국민소송의 한강 재판 증거로 재출됐다.

○ 베른하르트 교수는 『하천공사 연구. 대한민국 4대강 사업』논문에서 “유럽연합의 물 관리 기본지침(EU Water Framework Directive) 따르면 한국의 4대강은 자연 상태 최상의 1등급 또는 자연에 가까운 양호한 상태인 2등급”이라고 평가하면서 “4대강 사업으로 심각하게 변형됐다((heavily modified)는 평가를 받게 됐다”고 지적했다. 베른하르트 교수는 “4대강 사업은 운하의 변종”이라면서 “결코 하천 복원이 될 수 없다”고 강하게 비판했다.

○ 콘돌프 교수는 『녹색뉴딜, 준설과 댐 건설: 대한민국의 4대강 ‘복원’사업』논문에서 “‘복원’은 긍정적인 의미를 내포했지만, 실제로 ‘복원’이라는 말이 환경파괴를 수반하는 다른 목표를 가진 사업에 친환경이라는 색을 덧칠하기 위해 고의적으로 악용되는 사례가 있다”고 지적하며 한국의 4대강 사업의 파괴적 속성을 암시했다. 그러면서 “이 사업이야 말로 본질적 목적이 정치적인 것인지 하천 복원인지 조사해 보아야 할 사례”라고 지적했다. 결론적으로 콘돌프 교수는 과학 문헌에 근거한 생태계 관련 규정의 기준을 적용하여 판단하면 “4대강 사업은 ‘복원’으로 인정받을 수 없다”고 강조했다.

준설이 환경적이라고? ‘완벽한 무지’

○ 베른하르트 교수는 4대강 사업에 대한 한국정부의 태도에 대해 “4대강 사업과 같은 공사를 두고 환경 보호를 언급하는 것은 이해할 수 없다”면서 “사실관계를 뒤집어 묘사하기 때문에 무책임하기까지 하다”고 꼬집었다. 그 사례로 지난 2월 “이명박 대통령이 라디오 연설을 통해 ‘유엔환경계획(UNEP)이 4대강 사업을 기후변화에 대비한 친환경적 모범사례로 평가했다’는 것”을 지적했다. 베른하르트 교수는 “유엔환경계획은 한국의 녹색뉴딜사업 전반에 대해 단지 정치적인 견해를 표명했을 뿐, 4대강 사업에 대한 구체적 평가는 없다”고 했다. 그러면서 “유엔환경계획이 연속적인 보 건설과 전구간의 준설을 긍정적 사례로 분류하는 것은 불가능하다”고 지적했다. 유엔환경계획의 목표가 환경적으로 ‘건전한 정책(environmentally sound policies)’과 ‘지속가능한 발전(sustainable development)’이기 때문이라는 것이다.

○ 베른하르트 교수, 콘돌프 교수 모두 대규모 준설은 강에 부정적인 영향을 주는 요인이라 지적한다. 베른하르트 교수는 “(4대강) 파괴 현장을 보면서 ‘환경을 위한 사업’이라고 강변한다면, 강이 지닌 자연스러운 삶의 조건과 그 변화로 인해 예측되는 치명적인 결과를 제대로 알지 못하는 완벽한 무지의 소치”라면서 “4대강 사업은 ‘건설업계를 위한 사업’일 뿐이다”라고 지적했다. 콘돌프 교수는 “미국과 유럽에서 준설 관련 작업이 많이 진행되던 1960~1970년에는 준설의 환경에 미치는 악영향에 대한 중요한 문헌이 많다”면서 “선진국에서 준설에 대한 연구가 최근 몇 십 년 간 거의 없는 이유는 준설이 환경적으로 얼마나 파괴적인지에 대한 인식 이미 생겨났기 때문”이라 말했다. 이명박 정부가 강행한 4대강 사업 준설이 얼마나 낡은 방식인지를 보여주는 대목이다. 베른하르트 교수는 “강바닥과 강물이 침투해 지하수를 형성하는 전이층인 저층대에는 하천에 서식하는 모든 동식물들이 의존하고 있는 무수한 생명체들이 살고 있다”면서 “준설 과정에서 투수층 저층대에 서식하는 생명체가 말살됐다”며 안타까워했다.

○ 대규모 준설 공사가 야기한 역행침식 등은 4대강 사업이 얼마나 사전 검토 없이 실시 됐나를 보여주는 근거라고 베른하르트 교수는 지적한다. 당연한 귀결이자 예측 가능한 결과라는 것이다. 대규모 준설로 본류 수위가 낮아지면 지류에서 유입되는 물의 속도가 빨라지고, 그만큼 모래와 자갈을 쓸고 가는 힘인 소류력이 커지게 된다. 이렇게 빨라진 유속과 증가한 소류력에 의해 ‘MB캐년’,‘MB야가라’와 같은 대규모 침식현상과 제방 붕괴 현상이 벌어진 것이다. 이명박 정부는 역행침식 및 교량 붕괴에 대해서 공사 중 일시적 현상이며 준설의 탓이 아니라고 발뺌했다. 이에 대해 베른하르트 교수는 “4대강 사업의 경우 교량 붕괴와 역햄침식의 관련성을 (대한민국 정부가) 부인한다는 사실이 놀라울 따름”이라며 한국정부의 태도에 어처구니없어 했다. 베른하르트 교수는 지난 6월 붕괴된 왜관 철교에 대해 “교각이 상류 방향으로 붕괴됐는데, 이는 교각 기반에서 이뤄진 침식의 전형적인 결과”라고 지적했다.

○ 베른하르트 교수는 자신이 지난 8월 한국 방문 시 “독일에서는 4대강 사업과 같은 대규모 준설은 상상할 수 없다”고 했던 발언에 대해 한국의 국토부가 “사실과 다르다”며 네덜란드 준설 사례를 든 것을 상기시켰다. 베른하르트 교수는 “한국의 국토부가 네덜란드의 준설은 제한된 구역에서 이뤄진다는 점과 준설 시 저서생물에 미칠 영향을 꼼꼼하게 검토한다는 것을 외면했다”고 꼬집었다. 콘돌프 교수는 “복원이라는 명목으로 하천에서 준설이 실시된 사례는 상대적으로 그 수가 적으며, 현재 실시되는 4대강 사업에 비하면 만분의 일 혹은 십만 분의 일의 규모로 좁은 지역에 한정된 사업이었다”고 말한다.

강을 운하화 하면 홍수 위험 증가

○ 콘돌프 교수는 4대강 사업의 준설과 보 등으로 홍수를 방어 한다는 한국 정부 주장에 대해 “홍수 방어 목적에 맞지 않다”고 지적했다. 그는 “4대강 사업으로 어떻게 홍수를 줄일 수 있는지는 확실하지 않다”면서 “홍수 방어를 위한 표준적 방안은 홍수를 예방할 지역 상류에 댐을 만드는 것인데, 수문학과 수력학적 기준으로 봤을 때, 하류에다 댐을 만드는 사업이 어떻게 홍수를 제어하는데 도움이 되는지 분명하지 않다”고 말했다. 콘돌프 교수는 “홍수와 댐의 양상에 대해 가장 기본적인 검토를 하더라도 4대강 사업이 한국의 홍수 문제를 실질적으로 해결하리란 결과를 얻을 수 없다”고 꼬집었다. 이어서 그는 “어떤 경우에도 미국과 EU의 표준 기준으로 비추어봤을 때 이 사업에서 댐이 건설되는 장소, 구성, 계획한 작동 방식을 보면 홍수 예방 목적에는 맞지 않음을 알 수 있다”고 지적했다.

○ 베른하르트 교수는 더욱 강한 어조를 4대강 사업의 홍수 방어 대책을 비판했다. 그는 “단언컨대 보를 건설하는 것보다 훨씬 효과적이고 저비용의 홍수예방책이 존재한다”면서 “강을 운하와 비슷한 구조로 만들면 홍수 위험까지 배가된다는 사실을 고려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실제로 1977년 라인 강 상류의 하천공사가 마무리되면서 이페츠하임(Iffezheim) 보의 가동이 개시된 이래, 홍수는 매우 잦아졌고 첨두홍수위(홍수량이 가장 피크인 시기)는 훨씬 높아졌으며 유속도 과거보다 빨라졌다는 것이 베른하르트 교수의 설명이다.

○ 칼스루에-막사우(Karlsruhe-Maxau) 수위측정소의 자료에 따르면, 1880년부터 1950년대 중반까지 수위 8m을 넘는 홍수는 겨우 세 차례 발생했지만, 라인강 상류 하천공사가 마무리된 1977년 이후에는 빈도(최소 12회)가 매우 잦아졌다. 베른하르트 교수는 “하천 공사로 빈번해진 홍수 위험을 막기 위해서는 막대한 노력과 재정이 소요된다”고 밝히면서 “이러한 노력과 재정 투입에도 불구하고 보가 세워지기 이전보다 더 나은 홍수보호 수준을 달성할 수 없다”고 지적했다. 또한 한번 가속화된 유속은 아주 미미한 정도로만 완화시킬 수 있기 때문에 독일의 네카 강과 모젤 강 사례처럼 지류와 본류의 홍수가 누적될 위험도 존재한다고 지적하고 있다.

○ 유속이 가속화되고 첨두홍수량이 증가하는 것은 범람원 숲이 사라지고 직선 형태의 강변이 새로 조성돼 물의 흐름에 저항을 가하는 구조들이 현저히 줄어들었기 때문이라는 것이 베른하르트 교수의 지적이다. 칼스루에 대학에서 식물군을 모방한 나무 막대들로 수리모형실험을 해 보니 나무가 없는 쪽에서 홍수 위험이 더 큰 것으로 분석됐다. 이러한 상황이라면 4대강 사업으로 강변의 습지와 나무를 제거한 4대강 전구간이 홍수에 더욱 취약해졌다는 분석이 가능해 진다. 보 건설에 의한 홍수 및 첨두홍수위 증가 사례는 독일 바이에른(Bayern) 주를 통과하는 다뉴브 강 구간에서도 발생했다. 1845년 이후 7 차례의 홍수가 발생했는데 이중 1994년 이후에만 4차례 발생했다. 1845년부터 1994년까지 150년 동안 단 3차례 발생한 것에 비해 보부르크(Vohburg)보까지 진행되고 난 다음에는 불과 몇 년 사이에 홍수가 3차례 발생했다.

4대강 사업으로 지하수 수질도 나빠질 것

○ 4대강 사업으로 가장 크게 우려되는 것이 수질 문제이다. 베른하르트 교수와 콘돌프 교수 모두 한국 정부의 장담과 달리 수질이 악화될 것을 전망하고 있다. 콘돌프 교수는 “대한민국 정부가 분명하게 내세우는 논리는 주어진 공간에서 물의 양이 많아지면 수질이 좋아진다는 것”이지만 “보(댐)로 막힌 강은 흐르지 않으리라는 점을 간과했다”면서 수질악화를 우려했다. 베른하르트 교수는 “보 부근에 퇴적작용이 심해지는데, 평수량 조건에서 세립질과 오니의 퇴적이 진행된다”고 지적한다. 게다가 유속이 감속하면 산소 양이 크게 줄어들고 인위적으로 물의 흐름 막아 정체돼 수질은 더 나빠질 수밖에 없다는 것이다.

○ 베른하르트 교수는 “라인 강 상류 보로 막힌 구간에서 유해물질을 포함한 퇴적물이 쌓이는 등 심각한 문제가 발생했다”고 지적했다. 실제로 이페츠하임 보에서는 강의 횡단면은 증가한 반면 유속은 감소해 매년 15만㎥의 퇴적량이 발생하고 있다. 베른하르트 교수는 “이곳의 퇴적물을 준설하지 않으면 홍수가 발생했을 때 보 구조물 위로 물이 범람할 위험이 있고, 오니 등 퇴적물은 유해물질에 오염됐기 때문에 하류로 그대로 흘려보낼 수 없어 특수한 방법으로 제거해야 한다”고 밝혔다. 특수한 방법에 상당히 많은 비용이 소용되는 것은 당연하다.

○ 보 건설에 따라 지하수위의 변동은 수질 악화를 초래한다. 물의 흐름이 막히면 지하수위는 불가피하게 상승할 수밖에 없는데, 이렇게 되면 강물과 지하수의 상호교환 작용이 중단되어 지하수위의 변동에 악영향을 미치게 된다는 것이 베른하르트 교수의 설명이다. 그는 “지하수위의 변동폭이 감소한다는 것은 매우 적은 양의 산소만이 유입되어 지하수의 수질이 악화된다”고 말했다. 지하수의 수위가 홍수 시 반복적으로 상승하고 하강하는 수치를 종합해 ‘지하수위 변동지수’를 계산할 수 있는데, 지수의 값이 클수록 지하수위의 변동은 크다는 것을 의미하며, 하천과 지하수의 유기적 관계로 산소 공급이 원활하다는 것을 말해준다.

○ 베른하르트 교수는 독일 라인강 상류의 감브스하임(Gambsheim) 보 건설 전후의 지하수위 변동지수 자료를 제시했다. 보 건설 전에 지하수위 변동폭이 3~4m에 이르렀지만, 보 건설 이후에는 전체적으로 수위가 상승해 변동폭은 1m 선에서 멈춘 후 여러 해 동안 큰 변화를 보이지 않았다. 베른하르트 교수는 “(이런 현상을 보면) 지하수위 변동에 의존하는 식생 및 지하수 수질에 미친 악영향을 유추할 수 있다”고 지적했다.

강을 가두는 인공구조물은 족쇄, 이것 없애야 진짜 복원

○ 베른하르트 교수는 독일의 이자르 강과 프랑스 루아르 강 복원 사례를 들면서 한국의 4대강 사업과 이들의 복원은 180도 다르다는 것을 설명했다. 베른하르트 교수는 “‘이자르 강에 새 생명을’ 사업의 가장 중요한 측면은 강을 야생 하천의 특성에 맞게 복원하고, 강을 가두는 인공구조물과 같은 족쇄로부터 해방시키는 것”이라 강조했다. 또한 “이자르 강 둔치에서 행한 준설은 강으로부터 빼앗았던 공간을 다시 강에게 돌려주기 위한 것으로, 이를 한국의 4대강 사업의 준설과 비교할 수 없다”고 못 박았다. 루아르 강은 여러 개의 댐이 세워질 계획이었으나 무산됐다. 특히 생테티엔 뒤 비강(Saint-Étienne-du-Vigan)에 위치한 댐은 1997년 폭파 후 해체됐는데, 그 이후 루아르 강은 온전한 하천경관과 모래톱, 범람원의 식생 등 자연스럽게 존재하는 구조적인 다양성이 나타난다고 베른하르트 교수는 설명했다. 베른하르트 교수는 “유감스럽게도 한국의 강은 4대강 사업의 공사를 통해 이미 상당한 정도로 파괴가 진행됐다. 아직 파괴되지 않은 것을 구하기 위한 성찰이 시급하다”고 말했다.

○ 끝으로 베른하르트 교수는 4대강 사업을 찬동하는 박석순 이화여대 교수, 차윤정 4대강 본부 환경부본부장, 박재광 미국 위스콘신대 교수 등의 주장에 대해 “전문적 근거가 얼마나 취약한지를 보여주기 위해 간단한 의견을 제시한다”면서 일침을 놨다. 박석순 이화여대 교수의 2009년 11월 신문기고를 보면, 박 교수는 “4대강 살리기 사업이 환경영향평가를 마치고 착공에 들어갔다. 그러나 아직도 사업의 핵심이라고 할 수 있는 보와 준설에 대해 부정적으로 보는 시각도 있다”며 보 건설과 준설을 찬성했다. 이에 대해 베른하르트 교수는 “강에 보를 건설함으로써 초래되는 수많은 부정적 결과에 대해서는 과학기술계에 이견은 없다”며 박석순 교수의 주장을 일축시켰다.

○ 차윤정 4대강본부 환경부본부장은 2010년 5월 조선일보와의 인터뷰에서 “모래사장은 사람의 정서에는 도움이 될지 몰라도 물고기에겐 사막이나 마찬가지다. 강을 준설해서 물이 풍성한 '젊은 하천'을 만들어야 한다. 노년기(老年期)인 우리 하천엔 수만년 동안 퇴적된 토사가 그대로 방치돼 있다”고 했다. 이에 대해 베른하르트 교수는 “이 주장은 전체를 보는 전문적 지식이 없음을 시사한다”며 “강변 구조의 다양성, 물 흐름의 역동성, 활발한 토사 운반은 생태계 질을 높이는 데 결정적인 역할을 한다”고 지적했다.

○ 박재광 미국 위스콘신대 교수는 2010년 5월 한나라당 특강에서 “4대강은 퇴적토에 의해 동맥경화에 빠진 만큼 깊게 파는 게 가장 현명하고 옳은 길”이라며 “물을 흐르도록 만드는 것을 생태계 파괴라고 반대하는 것은 어불성설” 이라고 주장했다. 이에 대해 베른하르트 교수는 “토사가 운반되어 쌓이는 퇴적토를 동맥경화에 비유한다는 사실은 논리에 객관성이 얼마나 부족한지 단적으로 보여준다. 아무리 확고한 신념도, 위에서 설명한 보 설치로 인해 이후 나타날 실상들을 바꾸지는 못 한다”고 지적했다. 참고로 MB씨 4대강 비리수첩 제작단은 오는 19일 4대강 사업에 찬동했던 전문가, 공직자, 언론인, 기업인 등 2차 찬동인사 인명사전을 발표할 예정이다.

○ 한편 베른하르트 교수와 콘돌프 교수의 이번 논문은 4대강 국민소송 한강 2심 재판에 증거로 재출됐다. 본래는 재판의 중요한 증인으로 신청하려 했으나 2심 재판부가 이를 수용하지 않았다. 한강 국민소송을 진행하는 변호인단은 “과거 새만금 소송에서도 독일 전문가가가 증인으로 선정된 적이 있다”면서 재판부의 외국 전문가 증인 배제 처사에 강한 불만을 표했다.

2011년 10월 13일환경운동연합 / MB씨 4대강 비리수첩

※ 문의: 환경연합 정책국 안철 간사 (010-6317-6857 / haechuly@kfem.or.kr)

이철재 국장(010-3237-1650 / leecj@kfem.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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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내기 할 물이 없다

2011.06.08 09:13 | Posted by 마창진환경연합

함안 모내기 할 물이 없어 농민들 아우성

중장비 없어 임시 용수공급공사 못한다면 배짱부리는 수자원공사

국민의 식량생산, 농업까지 다망치는 4대강사업 중단하라!

환경영향평가 부실인정하고 공사중지명령하고 농업양배수장부터 정상화시켜라!


 

함안 대산면 들녘의 농업용수는 낙동강 본류와 남강에서 양수하여 공급된다. 함안대산지역은 예년 같으면 5월 중순부터 양수장을 가동하여 농수로에 물을 채우기 시작한다. 그러면 농민들은 농수로에서 물을 빼서 모내기를 시작한다. 그런데 올해는 장포들녘 30만평의 들녘에 물을 공급하는 장포양수장은 물한방울 퍼올리지 못하고 있으며 대산들녘 100만평을 공급하는 구혜양수장 역시 15%~20% 만이 가동되고 있어 농업용수 부족을 겪고 있다. 

이유는 낙동강 본류에서 벌어진 4대강사업 준설로 인하여 강수위가 낮아져 양수장 시설이 제 기능을 못하기 때문이다. 관련 함안 대산농민들은 벌써부터 수자원공사와 농어촌공사에 물 문제를 제기하여 가물막이를 하여 양수할 수 있도록 하였으나 장비가 없다는 이유로 차일피일 미루고 있는 상황이다 

농사는 국민 식량을 생산하는 중대한 과업이다. 그런데 낙동강에 늘려있는 것이 중장비인데 장비가 없어 용수공급 공사를 못한다니 기가 막힌다. 더욱이 피해자인 농민들이 사고를 일으킨 당사자에게 사고수습을 요구하고 있는데 수자원공사는 적반하장으로 되레 배짱을 부리고 있다 

관련하여 지난 4월 합천보 상류인 덕곡면 들녘에도 양수장 시설보다 낮아진 수위로 물을 양수할 수 없어 주민들이 항의를 하여 최근 낙동강 본류에 대형양수기를 설치하여 양수장에 인위적으로 물을 퍼 넣어 양수장을 돌리고 있는 형편이다. 

정부의 눈에는 오로지 4대강사업 공사 속도전 외는 보이는 것이 없는 모양이다. 농민들의 아우성도 외면하고 국민의 먹거리인 농업도 외면하고 ... 국민의 식량생산마저 터부시 하는 이명박정부는 각성하고 4대강사업 즉각 중단하라. 그 어떤 국책사업도 국민의 식량생산보다 중요할 수 없다. 4대강사업 공사 중단하고 즉각 농업용수 공급 시설부터 공사하라 

특히 4대강사업 환경영향평가를 하면서 낙동강 본류의 수위 저하로 인하여 주변 지역 양배수장시설에 미치는 영향을 제대로 검토하지 않았다. 이로 인하여 결국 주민들만 피해를 받고 있다. 낙동강유역환경청은 부실 환경영향평가 인정하고 공사중지 시키고 농업양배수시설부터 정상화시켜라! 

2011. 6. 7 

4대강사업저지 낙동강 지키기 경남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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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구 문수화상 1주기 추모제

2011.05.26 13:18 | Posted by 마창진환경연합
비구 문수여, 불꽃으로 타올라 등신불이 되소서 

신라고찰 지보사에서 수행정진 중이시던 문수 스님께서 4대강사업 즉각 폐기를 유언으로 남기시고 소신공양하신지 어느듯 1년이 지났습니다.

작년 문수스님 장례식장의 모습


그러나 한 비구의 소신공양에도 불구하고 4대강 공사는 미친듯 앞만 향해 질주하고 있습니다.
그결과 4대강 공사현장은 죽음이 난무하고 있습니다.   

문수스님 유서


벌써 4대강 공사현장에서 목숨을 읽은 사람이 18명이나 됩니다.  엄청난 농지가 없어졌고, 농민이 쫒겨났습니다. 
강을 살리지도, 강물을 맑게하지도 못하고 오히려 강을 죽이고 강물을 썩히고 있는게 현실입니다. 뿐만아니라 일자리 창출이라던 그 곳에 올바른 일자리는 없고 비정규직만이 대부분입니다.  

사람이 손을 대기시작한 강은, 원래의 균형을 맞추고자 스스로 제 살을 깍아내고 있습니다


현장 곳곳에서 강이 죽어가고 있음을 확인하고 있습니다. 

문수스님이 소신공양하신지 벌써 1년입니다.  
5월30일 지역에서는 소신공양 1주기를 맞아 그 뜻을 다시 가슴에 세기는 추모 집회를 가지고자 합니다.

5월30일 오후 7시 정우상가에서 문수스님 추모제를 엽니다.
많은 참여를 부탁드립니다.

작년 문수스님 다비식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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낙동강유역환경청 규탄집회

2011.05.13 15:06 | Posted by 마창진환경연합
5월13일 민주노총 경남도본부는 낙동강유역환경청 앞에서 노동탄압과 환경파괴 그리고 4대강사업저지를 위한 낙동강유역환경청 규탄집회를 개최하였습니다.
마산창원진해 환경운동연합 배종혁 공동의장님의 글과 사진으로  이날 규탄집회의 의미를 전합니다

지금 낙동강은
...
지금 진행되고 있는 4대강 사업, 낙동강 공사는
환경영형평가가 제대로 되지 않았다
.

다그치고
, 밀어붙이고 졸속으로 진행되는 공사로 인하여
공사장의 근로자는 25시간도 모자랄 지경으로 거의 반이 뜨인 눈일 뿐이다.
 
이로 인하여 현장에서 목숨을 잃는 근로자만 해도 19명에 이르고
보호되어야 할 희귀종들은 마구 파헤쳐지고 찢기어

멸종위기에 처해졌는가 하면,
고라니, 수달, 작은 새들은 모래차와 포크레인 등 거대한 중장비 소리에 놀라 둥지를 잃고 이리 뛰고 저리 날며 생명의 보금자리를 잃은지 오래다.
 
그 뿐이랴.
바람부는 날이면 발생하지 않도록 하겠다던 비산먼지는 하늘을 덮고
민가에 흙을 부운 듯 일상생활에 피해를 준다.
 
강가는 어떠랴.
불어닥치는 모래바람은 전챙터의 폭탄이 터진 듯 한치 앞을 볼 수가 없을 지경이다.
 
금빛 자랑하던 강변의 모래가 어느날 갑자기 4대강 개발이라는 미명 아래
농경지 리모델링이 진행중인 논밭으로 끌려가 땅속에 파묻혀
존재의 가치와 빛을 송두리째 빼앗겼는가 하면
향후 5년동안 산 아닌 산이 되어
원초적으로는 모든 기초가 되고 벽이 되어 줄 모래의 존재가치를
떨어뜨리는 자, 그 누구인가
 
그 뿐인가.
천정부지로 뛰어오를 모래값을 누가 감당하랴.
4대강의 모래는 서로 그 성질이 다르다는 것을 왜 모르는가.
100 여 밀리의 강우량에 기초공사를 하기 위해 만들어 둔 가물막이가 잠수함에 따라 기초공사는 물 속으로 수장되고
공사장 주변에 나뒹굴던 폐고철, 농업용폐자재, 일반생활쓰레기, 공사장쓰레기 등도 함께 파묻혔다.

이를 두고 시공사와 지자체는 서로 책임을 떠넘기느라 정신이 없다.
어디 묻혀 버린게 그것 뿐인가.
온 강을 뻘구덩이로 만들며 보기에만 그럴싸하게 만들었던 강 주변 모래벽도 동시에 잠수해 버렸다.
모래들은 지금 물길따라 제 갈 길을 가고 있다. 이 또한 누구의 탓인가. 
천재는 무엇이고, 인재는 무엇인가.
강변의 주민들은 다 마찬가지이겠지만 농사를 짓는 농민들은 그 심정이 남다르다.
보의 설치로 생활터전인 농경지가 침수될 우려가 있어 그 대책을 호소해도
근본도 모르는 모 대학의 교수를 내세워 엉터리 결과물을 발표하게 만드는 수자원 공사의 횡포는 과연 누가 주인인지 묻게 만든다.
 
만고불변의 진리도 모른 체 삽질만 하는 그대들은
과연 하늘아래 어느 나라 백성인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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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대강 공사가 결국 아름답던 창녕의 개비리길까지 망가지게 하려합니다.

창녕 개비리길은 4대강사업과 함께 자전거 도로가 난다는 계획도 함께 알려졌습니다. 
그렇게 많은 사람들에게 알려지기 전까지는 소수의 시민들이 즐겨찾는 곳이였습니다. 
이후 4대강사업 현장을 찾는 이들은 모두가 창녕 개비리길을 필수코스로 다녀갔습니다. 그 길을 걸어본 많은 이들은 한결같이 너무도 예쁜 길이라며 꼭 보전되기를 바라는 마음들을 전하였습니다. 

지난 326일 낙동강 회룡포에 가있는데 신석규 마창진환경연합 전의장님으로부터 전화가 걸려왔습다. 창녕개비리길에 지인과 함께 왔는데 깃발이 꼿혀있고 도로공사가 진행되는 모양이라며 대응을 해야 안되겠나라는 안타까움이 베어있는 목소리였습니다.

그동안 4대강 사업으로 인해 이 아름다운 개비리길도 어 떻게 변할지 모른다는 말씀을 자주 드렸습니다. 우리가 우려했던 현실이 구체화 된다는 증거가 개비리길 곳곳에서 확인되니 참으로 마음이 무거워 졌습니다


329일 창녕 개비리길 현장으로 출근을 하였습니다. 신석규 전의장님 말씀대로였습니다. 길가에는 붉은 깃발이 꼿혀있고 창녕 용산방향 진입부에는 이미 포크레인이 스쳐지나간듯 주변의 나무와 풀들이 잘려나가 있었습니다


창녕군에서 하는 공사인줄 알고 창녕군에 전화했더니 남지읍으로 해라해서 남지읍으로 전화했더니 다시 창녕군 지역경제과와 건설교통과로 일주일 동안 창녕군의 핑퐁게임에 놀아났습니다. 44일 배종혁의장님이 창녕군을 직접 방문하기까지 하였으나 명확한 사실은 확인할 수 없었다


결국 이런 수모을 겪고 난 이후에야 다시한번 창녕군 지역경제과와 건설교통과 자전거도로 담당계장과 통화하여 창녕군에서는 4대강사업 관련 자전거도로에 관여하지 않으며 수자원공사에서 할 것이라는 답변을 들을수 있었습니다다.

수자원공사 이어서 부산지방국토관리청으로 전화해서 결국 현재 창녕개비리길 자전거도로건설 설계중이라는 현황을 파악할 수 있었습니다. 

수자원공사가 말하는 개비리길 자전거도로는 산쪽으로 확장하기 보다 강변으로 데크를 놓는 방식으로 확장할 계획이며 부득이한 경우 산쪽을 훼손할 수도 있다고 하였다. 도로는 3미터 폭이며 415일경에 설계도면이 나올것이라며 그때쯤 수자원공사로 넘겨 공사를 하게 될 것이라고 하였니다.

창녕 개비리길은 말 그대로 강변의 낭떠러지에 나있는 한사람도 겨우 지나가는 오솔길입니다.

오솔길을 따라가다보면 한쪽은 온통 가파른 절벽이 솟아있고 한쪽은 수직으로 강과 맞닿아있습니다.
 어느쪽이던 도로를 확장할만한 여유가 없습니다.
창녕개비리길의 자전거도로확장은 결국 걷고싶은 아름다운 길을 파괴하는 환경파괴만이 있을 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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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대강 사업으로 인해 주변 주민들의 농지 침수피해가 현실화 되고 있다.
누차 문제를 재기하였으나 한쪽 귀로 듣고 한쪽귀로 흘려버린 정부의 오만함이 부른 결과다
그러나
그결과로 인해 고통을 받는것은 정부도 공사업체도 아닌 농님들임을 알아야 할것이다.
오늘
의령 지정면 성산마을 농민들은 농지침수피해에 대한 분명한 입장을 밝혔다.
4대강공사를 강행하고 있는 정부와 지자체에 대해 더이상 침묵으로 일관하지 않을것임을 밝힌것이다.
주민의 피해는 커져만 가고 오만한 정부는 주민의 목소리를 듣지 않고 있다.
주민들은 이제 더이상 정부에 대한 기대를 버리려 한다.
결국, 정부는 주민들이 권리를 찾기 위해서는 주민스스로 조직하고 싸우지 않으면 안된다는 것을 입증하고 있으며, 주민들이 투사가 되기를 강요하고 있는것이다.


의령 지정면 성산마을농지침수피해대책위원회 기자회견(2011.1.5)

정부가 우리 성산마을 주민들을 버리려는 것인가! 정부는 나 몰라라 하지말고 입장부터 밝혀라!

  의령군 지정면 성산마을 농지침수문제를 기억할 것이다.

낙동강변의 성산마을 농지는 낙동강 둔치보다 낮은 지형으로 4대강사업으로 준설토가 둔치에 쌓이면서 준설토 침출수가 농지 지하로 스며들어가면서 농지가 침수되기 시작하였다. 이로 인하여 성산마을 일부 주민들은 매년 지어왔던 양상추 수박하우스 농사를 올겨울에는 포기하는 피해를 입었다. 매년 봄에 수확하는 비닐하우스에서 재배되는 가죽나무 뿌리가 지하수로 인하여 썩어가고 있다 

지난해 121일 이후 지역의 방송 신문 행정기관 전문가 수자원공사 낙동강유역환경청 농어촌공사 등 모든 행정기관이 현장을 다녀갔다. 당시 수자원공사는 언론을 통하여 정밀조사를 통해 원인을 밝히겠으며 배수로를 정비하고 양수기를 설치해 주민피해를 막는데 힘쓰겠다고 밝혔다.

  그 이후 한 달이 지났다.

언론의 관심이 줄어들자 수자원공사를 비롯한 정부의 대응은 아예 없다. 언론의 관심이 집중되었던 지난해 12월 중순경까지 하루에도 수번씩 현장을 방문하거나, 낙동강 둔치에 깊이 4~5미터 가량 되는 배수로 정비공사를 진행하는 등 당장이라도 대책을 수립하여 문제가 없도록 할 것처럼 홍보해댔다. 따라서 우리 주민들은 그 정도로 세상에 알려졌으면 문제가 해결될 것이라고 믿었다. 그런데 한 달이 지난 지금 상황 설명은커녕 침수 피해농지에 대한 발길조차 끊어버렸다.

  정부는 국가가 하는 사업으로 인하여 주민들의 생존권이 타격을 받고 있는데 이런 주민들의 고통을 철저히 외면하였다. 우리 성산마을 주민들은 정부에 대하여 믿는 도끼에 발등 찍힌 배신감’ ‘국민으로서 버림받은 배신감을 느낀다. 정부로 부터 버림받은 우리 성산주민들은 정부에 대한 신뢰를 온전히 거둬들이며 앞으로는 행동을 통하여 우리의 살길을 요구하며 찾고자 한다.

  이명박대통령은 4대강사업에 대해서 속도전을 요구하며 공사가 끝나면 반대하던 국민들도 찬성하게 될 것이라고 말하고 있다. 하지만 우리 주민들의 생존권을 타격하면서 대책 없이 4대강사업을 강행한다면 우리 주민들은 정부와 여당을 불신하게 될 것이다 

의령군 지정면 성산마을 주민은 어느 나라 국민인가? 정부는 나 몰라라 하지 말고 조속히 입장을 밝혀라!

정부는 의령 지정면 성산마을 농지 침수문제정밀조사와 향후 재발방지대책을 조속히 제시하라

정부는 함안보로 인한 성산마을 농지 침수문제에 대한 영향과 대책을 공개하라!

  2011.1.5 

성산마을주민대책위원회, 4대강사업낙동강유역주민피해공동대책위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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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려가 현실이되면 고통은 배가 된다.

2010.12.06 10:47 | Posted by 마창진환경연합

우려가 현실이 되고 있습니다.
그리고 그 고통은 고스란히 지역 주민들이 짊어지고 있습니다.
4대강 사업이 진행되면 농지 침수로 인해 농민의 생존권 자체가 위험해질것이라는 우려가 현실이 되고 있기 때문입니다.

19공구 현장인 의령군 지정면 성산마을의 농지 침수현장을 12월1일 다녀왔습니다.

성산마을 위치도 입니다.

의령군 지정면 성산마을(황토색 점)은 낙동강과 남강이 만나는 지역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맞은편이 창녕 개비리길(노란실선)로부터 13km하류에 함안보(오른쪽 빨간선)가 건설되고 있습니다. 

마을 주민들은 농지의 침수피해문제는 마을앞 낙동강 준설과 연관이 있다고 말하고 있습니다. 
강안에서 파낸 준설토를 농지와 강을 가로막고 있는 제방쪽 둔치에 투기적치하면서 준설토 흙탕물이 농지로 스며들어간 때문이라는 주장확신하고 계셨습니다. 
농지 지하층은 순모래가 퇴적되어있다며 물이 스며들어오기에 아주 좋은 조건이라는 것이지요.

현장을 답사한 박재현교수님은 주민들의 주장이 틀리지 않았다며 주민들의 주장에 동의하셨습니다.
모래가 둔치에 쌓이면서 둔치의 지하수위 상승이 이루어져 상대적으로 지대가 낮은 농지도 지하수위상승이 이루어졌다며 현재 성산마을의 농지의 침수문제는 이후 함안보 합천보로 인한 지하수위상승으로 일어나게 될 농지침수문제와 똑같다고 하였습니다.
 

현장은 이러했습니다

사고는 엉뚱한 놈이 치고 그에 따른 피해는 왜 전부 주민들이 짊어져야 하는지 되묻지 않을 수 없습니다.

지난해 수박농사를 지었지만 올해는 농지가 습지가 되어 농사를 포기한 농지. 멀리 보이는 4동의 비닐하우스는 벌써 보름 전에 지었지만 논에 물이 많아 모종심기를 못하고 있다.

19공구 금호건설에서 농지 지하수위 조사를 위하여 판 웅덩이, 논 표토로 부터 20~30cm 아래에 까지 물이 차 있는 모습 입니다

금호건설에서 낙동강변으로 부터 물이 스며들어오는가를 확인하기 위하여 판 물고랑, 갈수기임에도 물이 고랑을 채우고 있습니다.



.
막무가내식, 준설과 무책임한 적치는 농지의 침수를 불러 올 수 있음을 많은 전문가들이 분명히 경고했습니다
그러나 정부는 시민사회와 전문가들의 분명한 경고에도 불구하고 오직 사업의 성과와 목표량에만 관심을 쏟았을뿐, 주민의 피해나 생태계의 파괴는 아랑곳 하지 않았습니다.
그 결과 시민사회가 그렇게도 우려했던 문제들이 공사현장을 중심으로 곳곳에서 일어나고 있으며, 현실이 되어 주민들의 생존권을 짖밟고 있는것입니다.

비닐하우스에서 3년 전에 심어 제배하고 있는 가죽나무 논이 습지가 되어 나무 뿌리가 썩어 죽어가고 있는 모습입니다.

금호건설에서 판 또다른 웅덩이의모습입니다.물이 넘쳐 논으로 흘러들고 있습니다.

비닐하우스를 지어놓고 모종을 심어야 하지만 고랑에 물이 차서 모종심기를 포기하였다고 합니다.



농민에게 농지는 생존을 위한 모든것입니다.
설혹, 4대강 사업이 좋은 사업이라 하여도 주민들의 생존권까지 짖밟아도 되는 사업은 아닐것입니다.

주민들은 자구책으로서 고랑에 차는 물을 양수기로 퍼내고 있다.

마을이 들판과 같은 높이에 주민들은 준설과 보를 설치하게 되면 농지가 침수되므로 문제제기를 하였지만 소용없었다고 합니다.

금호건설에서 낙동강변 둔치에 판 웅덩이. 역시 물이 가득 차 있습니다.



낙동강 사업으로 인한 피해가 현실화 되고 있고, 이러한 현실은 곧바로 농민들의 피해로 나타나고 있습니다.
삶의 터전인 농지가 농사를 지을 수 없을 정도로 침수되고 있고, 심어놓았던 나무들이 뿌리부터 썩어 들어가고 있는것을 눈으로 보고서도 낙동강 사업이 강을 살리고 주민을 살린다고 말할수는 없을 것입니다.

어쩌면, 다수를 위해 소수의 희생은 불가피하다고 말한다면 우리는 그 주장에 결코 동의하지 않습니다.
우리가 생각하는 살기좋은 나라, 아름다운 나라, 국민이 행복해 하는 나라는 그 소수를 위해 다수가 양보하고 보호해서 함께 나아가는 사회라고 믿기 때문입니다.

소수자란 벼랑끝에 서있는 분들이고, 다수자란 벼랑의 한가운데보다 훨씬 앞에 서있는 분들이기 때문입니다.
벼랑끝에 서있는 소수자의 한발 양보란 벼랑에서 떨어져야 함이지만 벼랑의 중간에 서 있는 분들의 한발양보는 소수자들의 양보에 비하면 아무것도아니기 때문입니다.

우려가 현실이 되고 있는 낙동강 주변 주민들의 삶터를 보면서 우려가 현실이 되면 그 고통은 배가 된다는 것을 뼈아프게 느낍니다.
아무런 준비도 대책도 없이 불어닥친 고통이기에 더욱 그러할 것입니다.

우리는 지금 다시 우려가 현실이 되고 그 현실이 재앙이 되지 않기 위해서는 지금 이라도 잘못된 4대강 사업은 멈추어야 된다고 다시 한번 간곡히 요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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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당에 붙은 안내문 "배추한포기 1만원"

2010.09.27 17:26 | Posted by 마창진환경연합
9월초에 집에서 조금 떨어진 곳에 밭을 일구어 배추를 심었습니다.
올해는 4대강 사업으로 인해 채소값이 금값이 될것이라는 예상때문에 급하게 배추밭을 만들어 아침저녁으로 정성을 들였습니다. 
한달여간 정성들여 키웠더니 제법 잘 자라 주었습니다.
조금더 지나면 잘 묶어서 속이 영글수 있도록 해야겠습니다.

9월하순에는 이렇게 자랐습니다. 조금더 지나면 묶어야 할것 같습니다. 많이 심지는 못했지만 그래도 잘자라 주어 뿌듯합니다.


도시는 야채값의 폭등으로 너나 할것없이 고통을 호소하고 있는것 같습니다.
저희처럼 조그마한 짜투리 땅이라도 있으면 발품을 팔고, 노동을 하면 이렇듯 풍성한 먹거리를 제공받을수 있겠지만 그렇지 못한 많은 분들은 살인적인 채소값의 폭등으로 채소맛 보기조차 힘들것 같습니다.

배추값의 폭등으로 더이상 상추나 마늘등 리필이 불가하고. 배추김치 제공이 안된다는 안내문입니다


4대강 사업으로 인한 고통은 고스란히 도시서민의 몫으로 짐지어 졌습니다.
농민들은 하루아침에 농민이라는 이름을 빼앗기고 도시빈민이라는 달값지 않은 지위와 이름을 얻었습니다(?)
잘못된 4대강 사업은 이제 도시 서민들의 밥상마저도 위협하고 있습니다.
배추 한포기 10,000원 이라는 위의 안내문은 잘못된 4대강사업이 도시 서민들의 삶을 궁핍하게 만들고 있음을 보여주는 단적인 예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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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연합은 4대강사업반대! 친환경무상급식!에 찬성하는 후보를 지지합니다.
아래 후보자들은 4대강사업을 반대하고 친환경무상급식을 찬성하는 후보자들입니다

▲광역단체장(1명) : 경남도지사 김두관(52, 무)

▲경상남도 교육감(1명) : 박종훈(49) 

▲기초단체장(6명) :
양산시장 정병문(47, 민주), 김해시장 김맹곤(64, 민주), 밀양시장 이태권(63, 민주), 진주시장 하정우(42, 민노),
거제시장 이세종(54, 민노), 거제시장 김한주(42, 진보신당) 창원시장 문성현(58, 민노).

▲경상남도 교육위원 :창원시 제1  조형래(43)

▲광역의원(21명)
<창원>
 제1 김석규(45, 민노), 제2 강성훈(40, 민노), 제3 문경희(45, 민노), 제4 석영철(46, 민노),   제5 여영국(46, 진보신당)
 제6 손석형(51, 민노), 제7 안병진(46, 민노), 제9 박문철(42, 참여), 제10 서희숙(48, 민노), 제11 정문진(44, 민노),
 제13 강래군(39, 민노).

<김해> 제1 김국권(45, 민주), 제3 공윤권(41, 참여), 제4 명희진(38, 민주), 제6 이천기(39, 민노),
<거제> 제1 송미량(33, 진보신당), 제2 반민규(56, 민노). 제2 김해연(44, 진보신당) 제3 강병재(47, 민노),
<밀양> 제2 박종범(49, 민주).
<양산> 제3 허용복(47, 민주).
<통영> 제2 우재환(42, 민노).
<함안> 제1 김운자(48, 무).
<산청> 제1 정막선(78, 민주).

▲기초의원(39명) :
<창원> 다 강영희(40, 민노), 마 정영주(50, 민노), 바 노창섭(43, 민노), 바 이현영(42, 진보신당)
           사 여월태(46, 민노), 사 김석규(40, 민노).
<창원(마산)> 아 강신억(68, 무소속)  자 이옥선(46, 진보신당) 타 송순호(40, 민노), 타 박정민(43, 참여), 파 김종대(56, 민주).
<창원(진해)> 너 정영주(46, 민주), 더 김태웅(49, 민노).
<김해> 가 윤덕중(38, 진보신당), 나 김형수(48, 민주), 마 이영철(42, 진보신당) 사 배정환(49, 민주).
<진주> 나 류재수(44, 민노), 라 심국보(50, 무), 마 김진술(49, 민노), 바 이만근(45, 민주), 바 강민아(39, 민노),
           사 김미영(49, 민노).
<사천> 가 최용석(40, 민노), 나 김봉균(40, 민노), 다 이정희(50, 민노), 라 조익래(53, 민주).
<양산> 가 신희성(42, 참여), 라 심경숙(42, 민노).
<거제> 가 이길종(51, 민노), 가 유영수(44, 진보신당) 가 김성갑(51, 참여), 다 이행규(52, 진보신당)
           다 박명옥(49, 진보신당)  다  권동규(50, 참여), 라 한기수(51, 진보신당) 마 김경진(47, 민노),
<통영> 다 박광수(52, 참여),
<창녕> 가 한현기(34, 민노),
<함양> 가 전성기(47, 민노),
<고성> 가 황봉관(47, 민노),
<하동> 가 이홍곤(45, 민노),
<거창> 다 이천영(48, 민노),
<의령> 가 전병원(42, 민노),
<함안> 가 김주석(46, 민노), 라 빈지태(41, 민노),
<합천> 나 정재영(47, 민노), 라 배몽희(43, 민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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낙동강을 살린다는, 말도 안되는 소리를 하며  4대강을 파헤쳐 뭇 생명들과 주민들의 삶의 터전을 빼앗는 공사를 강행하고 있는 엠비 정권.....
빈익빈 부익부, 부의 양극화가 무지하게 심화되는 상황, 서민들의 삶의 질은 점점 하락하고 있는데,
대학 등록금은 하늘 높은 줄 모르고 치솟아 젊은이들을 대학에 들어가면서부터 빗쟁이로 만들고 있는데,,
오로지 경쟁 경쟁 그리고 1등 1등 만을 외치며 아이들을 공부하는 기계로 몰아넣고 있는 교육현실속에서 학부모들의 허리는 사교육비를 감당하느라 휘청 휘청거리고 있는데, 엄청난 국민의 혈세를 쏟아부으며 속도전을 방불케 한다는 4대강 사업에 올인하는 엠비정권......

고인물은 썩는데, 수십개의 보를 만들어 어항을 만들려고 하는 4대강 사업. 강바닥을 준설하다 나온 오염 퇴적토를 버젓이 보고도 문제 없다 하는 4대강 사업. 주민들의 삶의 터전이 물에 잠겨도 오로지 4대강 사업만 하면 된다는 안하무인식의 사업.

함안보에서 열리는 집회에는 참석을 못하더라도 오늘 같은 토요일 오후에는 나도 동참할 수 있겠다 싶어서 임희자 국장님께 신청을 했다.

나 같은 사람 떄문에 우리 임희자 국장님은 토요일에도 제대로 쉬지도 못한다. 두시에 정우상가 앞에 도착해보니, 임국장님은 안 보이고 민주노동당에서 정당과 교사와 공무원을 탄압하는 엠비정권을 규탄하고 민주주의를 사수하자는 집회를 준비하고 있었다.

잠시 후 우리 임국장님, 진희 , 재희와 어머니까지 모시고 피켓 들고 등장. 일단 피켓을 무조건 받아 들고 자리를 잡으려 하는데, 어? 우리 학교 ♡♡가 인사를 한다.

2010.2.20(토) 창원정우상가 최재은 선생님


잠깐의 눈인사를 나누고 민주노동당 집회 공간에서 살짝 옆으로 벗어나 상가 앞에 피켓을 들고 자리를 잡았다. (나중에 집에 와서 찍은 사진을 보니 상가 앞에 서있지 말아 달라는 내용의 글이 상가 유리에 붙어 있었다. 늦었지만 상가 주인에게 정말 죄송하였다고 말씀 드리고 싶다)

그런데, ♡♡가 음료수를 두개 갖고 오더니 우리 임국장이랑 내게 건네준다.
우리 임국장님, 감탄을 하며,
"어머 어머 샘 학교에 저런 학생두 있네요?"
순간 우쭐해진 나.
"응~ ♡♡는 공부도 잘하고(헉^ 여기서 공부잘한다는 소리는 왜 나오냐ㅠㅠ) 사회에 대한 관심도 많고 나름대로 괜찮은 아이야^^ "(암튼, 나중에 개학하면 함 불러서 등 한번 더 두드려 줘야지^^)

지나가는 사람들이 피켓에 적힌 문구를 쳐다볼 때는 괜히 기분이 좋았다가, 사람들이 전혀 관심을 보이지 않으며 지나갈 때는 많이 안타까왔다.

민주 노동당의 집회가 계속되면서 들려오는 "불나비"랑 "함께 가자 우리 "를 따라 부르며
엠비 정권을 규탄하는 진보신당, 국민참여당의 목소리도 듣고
권영길 의원님의 쩌렁쩌렁한(?) 규탄의 목소리도 들으며,
전혀 지루하지 않게, 심심하지 않게 1인 시위를 할 수 있었다.

우리 임국장님도 오늘 2시에 민노당 집회가 있다는 걸 몰랐었다는데,
오늘 2시 정우상가를 시위 일시와 장소로 선택한 것은 정말 우연히 탁월한 선택이었다며 스스로 대견해 하다보니
3시가 넘어가면서 집회가 마무리되었고 나도 피켓을 내렸다.



피켓을 들고 있으면서 사실 정확한 피켓 속의 문구를 몰랐었는데,
피켓을 내려서 문구를 보니 조금 수정이 필요하다는 생각이 든다.



"낙동강을 살리기 위해 낙동강유역환경청이 할 일, 환경영향평가 재실시하라, 공사중지 명령하라" 보다는
"낙동강을 정~말 살리기 위해 낙동강유역환경청은 당!장! 환경영향평가 재실시하라, 공사중지 명령하라" 로
바꿔야 문맥이 더 맞을 것 같다.

오늘 난 참 의미있는 일을 한 건 했다...

-- 2010년 2월 20일 최재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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