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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산만 16차 모니터링] 마산만 곧 뻘물로 덮힐 날이 다가왔다.

창원물생명시민연대

마산해양신도시

건설사업

[ 마산만 곧 뻘물로 덮힐 날이 다가왔다. ]



[사진설명: 월영동 동성아파트에서 찍은 마산해양신도시 호안 공사 모습]



⌜ 본 마산만 모니터링은

 총 4지점을 지정하여 매주 한차례 진행한다. 4지점 중 2지점은 마산해양신도시 사업을 중점으로 두며, 나머지 2지점은 마산만의 생태적 변화를 중점으로 두고 지정하였다.

물동량이 엉터리로 예측되어 경제성 없는 가포신항 준설을 위해 마산만은 마산해양신도시 건설 매립공사가 진행되고 있다. 이를 지속적으로 기록하여 마산만에 미치는 영향에 대한 자료수집과  시민의 관심에서 멀어지지 않도록 마산만의 변화를 지속적으로 전달하기 위한 목적이다.

 마산만이 지속적인 매립으로 인해 악화되었던 수질을 시민사회의 노력과 마산만 연안오염총량관리제의 지속적인 시행으로 가시적인 효과를 거두었다. 그러나 지속적인 유지 관리가 필요함에도 불구하고 생태적 변화를 가져온 3지점에 방재언덕 매립공사가 진행될 예정에 있다. 3지점의 생태적 변화를 지켜보는 모니터링을 통해 계속해서 자료 모으고, 이를 토대로 장기적 관리와 계획수립을 세울 수 있기를 기대한다.                                  ⌟




[모니터링 16차 보고서]

조사일자: 2013년 3월 28일 (목)

조사일시: 14시 00분

간조: 15시 07분

조사자 : 전홍표, 곽빛나

작성자 : 곽빛나


1. 조사지점


1지점 : 월영동720번지

          (방송통신대학교 인근)

 2지점 : 폐 마산항역(국화축제장)

 3지점 : 마산관광호텔

 4지점 : 성동산업




< 공 사 진 행 도 >

빨간선 : 공사를 진행할 예정구간

검은선 : 공사가 진행된 구간

노란선 : 공사 후 차수막필름을 덮은 구간

 

* 준설관 연결 공사 중

2.조사내용

1)1지점

 1지점에서 바라본 전경이다. 2차호안공사가 진행 중이였으며, 이날 우측에는 준설관 연결작업이 한창 중이였다. 준설관 연결을 위해 6명의 인부와 배한척이 떠있는 것을 확인함. 또한 1차호안공사에 차수막필름도 다씌워진 상태로 준설관이 다 연결된 후에는 마산만으로 뻘을 넣는 일만 남았다.

 바닷물의 흐름이 변화하는 시기라 해안선으로 쓰레기들이 많이 밀려온 것을 확인함. 날씨가 더워지기 시작하자 갈조가 보이기 시작함.

 


2)2지점

 2차지점 전경이다. 준설관 연결공사에 한창인지 28일날 포크레인과 바지선의 수가 적었다.

 

 2차호안공사가 진행될수록 사석과 내륙사이의 바다 공간이 줄어들고 아주 가까이에서 바닷가가 막힌 듯한 기분이 들었다.

3)3지점


 3지점 전경이다. 날씨가 따뜻해지면서 조간대주변으로 타래가 많이 늘어났다. 또한 물때가 간조여서 붉은부리갈매기, 재갈매기 등 249마리와 흰뺨검둥오리 2마리가 보였다.

  새들이 오자 지나다니던 사람들도 바닷가에서 구경을 하고 있다. 6~7명의 사람들이 갈매기들을 구경하고 있었다.

 

4) 4지점

 4지점에서는 갈조현상이 더 눈에 띄었다. 전체적으로 3지점보다 더 많은 갈매기들이 stx중공업과 동림 앞으로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