갯마을 올림피아드-창포만 조류 모니터링
4월 8일(수), 올해 갯마을 올림피아드 사업을 실시하는 창포만과 이명리 들판에서 4월 조류모니터링을 실시했습니다.
많은 오리류들이 이동을 끝낸 창포만에는 우리나라에 봄, 가을에만 찾아오는 나그네새인 도요류들의 모습을 관찰할 수 있었습니다. 민물도요 80여 마리가 율티리 앞 갯벌에서 부지런히 먹이를 먹고 있었고, 창포만 갯벌에서는 갈매기류와 큰뒷부리도요, 붉은어깨도요, 혹부리오리 등이 먹이 활동을 하고 있었습니다.
이명리 들판에는 이리저리 낮게 비행을 하며 먹이를 사냥하는 제비들과 물이 들어 찬 갯벌을 뒤로하고 무논과 풀들이 무성한 논에서 먹이를 먹고 있는 흰뺨검둥오리와 청둥오리 400여 마리를 관찰 할 수 있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