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년 지구의 날 기념 행사 철새도래지 주남저수지 대청소
주남저수지는 세계 철새이동경로상에 위치하며 우리나라의 주요 철새도래지 중 한 곳이다. 이러한 주남저수지는 매년 상류에서 떠내려오거나 탐방객, 낚시객, 유수지 경작인들에 의한 쓰레기투기로 쓰레기로 인한 환경문제가 심각한 상황이다.
주남저수지 대청소는 당장은 쓰레기로 몸살을 앓고 있는 주남저수지 정화에 목적이 있고 청소 과정을 통하여 주남저수지 환경실태를 바로 알고 주남저수지보전대책을 세우기를 바라는 환경단체의 마음을 행사를 통하여 공유하고자 하는 취지가 있다.
4월22일 진행된 이번 행사에는 경상남도녹색경남21추진협의회, 경상남도람사르환경재단, 마창진환경운동연합, 창원YMCA가 주관하여 창원시, 녹색창원의제21실천협의회, 경남햇빛발전협동조합, 농어촌공사경남·창원지사, 한국전력 경남본부, 한국수자원공사 경남지역본부, 창원시 건축사회, 창원상공회의소, 에너지관리공단 경남지역본부, 조류보호협회창원지회, 39사단 군관환경협의회, 사)경남환경연합에서 약 210여명이 참석하였다.
행사이후 참가자들은 정화활동으로 쓰레기 수거도 중요하지만, 단순 일회성 정화에 불과함으로 지속적인 주남저수지 관리를 위해서는 무엇보다도 인근 주민교육이 절실하다고 하였다.
가장 쓰레기 투기가 심각한 무점마을 주변은 ‘쓰레기 없는 마을만들기’ 사업 진행이 필요하며 차후 정화활동 진행시 주민들도 반드시 참여토록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