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안군, “여항산 간벌작업 중단” 낙동강유역환경청. “여항산 현장조사 하겠다.” 산림청은 생태계 훼손하는 숲가꾸기 사업 중단해야 |
지난 5월20일 여항산간벌 현장을 조사하고 5월21일 발표한 성명서를 통하여 “함안군은 스스로 현재 추진하는 여항산 간벌을 중단해야 한다. 그리고 낙동강유역환경청은 함안군에 공사중단을 요청하고 현장조사 실시 등 자연생태보전에 대한 책임을 다해야 한다.”고 요구한바 있다.
이에 5월22일 오전 함안군은 간벌작업이 현재 70%의 진행 중에 있으나 조류번식기를 고려하여 새끼가 성장할 때까지 간벌을 중단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낙동강유역환경청은 여항산 간벌작업 관련 생태조사를 실시하겠다고 밝혔다.
관련 우리단체는 함안군과 낙동강유역환경청의 발표를 환영하며 산림청의 생태계를 훼손하는 숲가꾸기 사업은 중단할 것을 다시한번 더 촉구한다. 현재 환경부는 산림청의 숲가꾸기사업에 대하여 생물종다양성문제, 생태파괴문제 등을 들어 사업에 대한 문제점을 지적하고 있다. 정부는 재선충으로부터 어렵게 살아남은 숲이 숲가꾸기 사업으로 인하여 파괴되는 일이 없도록 해야 할 것이다.
2015. 5. 22 |
마창진환경운동연합 공동대표 공명탁 박철현 전정효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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