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풍력을 반대하는 것이 아니라 자연환경과 주민생활을 파괴하는 한우산풍력발전을 반대한다.”
한우산풍력발전반대대책위원회
보도자료 / 현장농성 5일째 소식(2015년 5월 31일) |
■ 의령군과 유니슨은 한우산풍력발전단지조성 공사 중단하고 소음, 저주파, 산사태에 대한 시뮬레이션 실시하라!
■ 태풍 매미때 산사태로 일가족 5명을 잃었다. 산사태지역에 풍력발전기 25기 설치와 관리도로 개설이라니 주민 다 죽일 셈이냐! 공사중단하고 산사태 시뮬레이션 실시하라!
1. 5월31일 의령풍력 시공업체는 공사를 시도했으나 공사현장에 있는 주민들을 보고 특별한 액션을 취하지 않고 공사를 중단하고 휴식에 들어갔다. 우리는 농민이다. 논에서 내년을 견딜 식량을 생산해야 하는 농민들이 논이 아닌 공사장에 앉아 있어야 하는 현실이 서글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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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의령풍력 공사현장은 이처럼 처참하게 파헤쳐져 있다. 870m 산정상 이곳은 불과 몇일 전만 해도 숲속이었다. 첩첩산중이라는 말을 실감할 수 있는 곳 이곳에 서서 주변을 둘러보면 산속에 산, 산밖에 아무것도 보이지 않았다.
3. 내일은 우리 주민들에게 좋은 소식이 들러 왔으면 좋겠다. 공사중단하고 주민들이 요구하는 시뮬레이션부터 하겠다고...
4. 언론에 비친 의령풍력반대 주민활동
http://www.agrinet.co.kr/news/articleView.html?idxno=137457
http://www.idomin.com/?mod=news&act=articleView&idxno=481410
http://www.ohmynews.com/NWS_Web/View/at_pg.aspx?CNTN_CD=A0002112314
http://www.idomin.com/?mod=news&act=articleView&idxno=481179
http://www.ohmynews.com/NWS_Web/View/at_pg.aspx?CNTN_CD=A0002112520
의령풍력 추진업체 유니슨에 대하여 - 2009년 750kW 풍력발전기 국산화 개발에 성공한 기업으로 촉망받는 토종기업이었으나 2012년 일본 토시바가 최대주주가 되었음. - 의령풍력을 유니슨이 추진하고 있으나 유니슨은 풍력발전사업에는 관심이 없고 풍력발전기를 외국에 수출하기 위한 사례가 필요할 뿐임. - 따라서 의령풍력은 설치만 해 놓고 전기생산도 못하는 고철덩어리 흉물로 남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음. - 풍력발전기가 들어서는 곳은 바람이 좋은 곳이 아니기 때문임. |
2015년 5월 31일
한우산풍력발전반대대책위원회(문의 : 장명철 010-3597-037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