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천교 앞 갈대밭-진전천의 물과 바닷물이 만나는 기수역
며칠 전의 태풍으로 밀려온 스티로폼 부자와 쓰레기들이 갈대 사이에 쌓여 있다.
갯골에서 몸을 절반 가량 담그고 있는 왜가리
율티리 앞에서 먹이 활동을 하고 있는 중대백로와 중부리도요
갯벌 옆 돌 위에서 휴식을 취하는 흰뺨검둥오리와 먹이를 찾아 헤매고 있는 검은댕기해오라기
나뭇가지에 서서 휴식을 취하고 있는 왜가리
이명리 논과 논둑에서 휴식을 취하고 있는 흰뺨검둥오리와 중대백로
창포만 조류모니터링
7월14일(화) 창포만 갯벌과 이명리 들판, 진전천 하구, 율티리 수면부에서 조류 모니터링을 실시했습니다.
후덥지근한 날씨에 새들도 지쳤는지 깃털의 절반을 물안에 담군채 있는 왜가리와 논과 바다에서 휴식을 취하고 있는 흰뺨검둥오리, 중대백로들을 볼 수 있었습니다.
얼마전까지 갯벌과 하구 가장자리에 있는 갈대에서 쉼없이 울어대던 개개비의 울음소리는 들을 수 없었지만, 봄과 가을철에 우리나라를 지나가는 나그네새로 이 시기에는 보기드문 중부리도요와 노랑발도요를 볼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야행성이면서 낮에도 활동을 하는 검은댕기해오라기 어린새가 진전천 하구와 이명리 들판에 있는 수로를 오고가면서 부지런히 먹이활동을 하고 있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