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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년 1월 회원만남의날-마산만 발룬투어

 

 

 

 

 

 

 

 

 

20161월 회원만남의날-마산만 발룬투어

 

116()오후1시부터 1월 회원만남의날 마산만 발룬투어를 마산만 특별관리해역 민관산학협의회 이성진 사무국장의 안내로 진행했습니다.

 

이날은 봉암갯벌생태학습장에서 만나 인사를 나눈 후 마산만의 매립과 오염으로 인해 연안오염총량관리제가 실시된 이야기, 봉암갯벌을 시민들의 힘으로 지켜내어 연안습지보호지역으로 지정된 이야기를 들은 후 창원천과 남천이 만나는 곳과 수달이 관찰된 지점을 거쳐 귀산동 해안도로로 갔습니다.

귀산동 해안에서는 낚시객을 찾아가 낚시쓰레기와 투기로 인한 문제점을 알리는 시민캠페인을 진행하면서 '쓰레기 제대로 버리기' 실천 문구가 새겨진파우치커터칼을 나눠 드렸습니다.

 

가포신항을 지나 중앙부두로 들어서는 입구에 세워진 태풍 매미 희생자 위령비 앞에서는 인간들의 편리와 이익을 위해 실시한 매립으로 인해 많은 희생자를 낸 자연재해를 겪으면서 오늘의 우리를 반성하였습니다.

 

중앙부두 앞 마산해양신도시 공사장에는 성토작업을 위한 트럭들과 포크레인이 바삐 움직이고 있었으며, 마산관광호텔 옆 태풍피해와 방재를 위해 설치하고 있는 방재언덕 공사는 아직도 진행 중에 있었는데, 마산만에서 매립과 오염으로 인해 더이상의 자연자해와 적조가 늘어나지 않기를 바랬습니다.

 

마산만의 매립과 오염, 이용현황, 마산만의 가치를 알기위해 한 현장활동을 통해서 마산만을 살리는데 작은 노력을 보태는 시간을 만들고자 하였습니다. 마산만을 지키고 되살리는 실천은 거창한 것이 아니라 마산만을 돌아보고, 살피고, 관심을 가지는 것 자체임을 깊이 새기는 시간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