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남저수지 철새들 쫓겨나는 생활, 5일째
주남저수지 큰고니 개체수 76% 급감했다.
주남저수지에서 고기잡이가 시작된지 5일째다. 창원시의 대책은 아직 나오지 않고 있다.
이런 가운데 2월4일 오후4시, 2월5일 오전8시 큰고니 개체수를 조사한 결과 370마리였다. 이는 지난 1월26일 조사결과인 1551마리에 비하면 24%로 불과 1주일 만에 76%나 급감한 것이다.
2월5일 갈대섬 주변에서 고기잡이하고 있는 어민
지난 2월1일부터 매일 아침 고기잡이가 이루어지면서 이로인한 스트레스를 견디지 못하고 큰고니를 비롯한 오리류들이 주남저수지를 떠나 다른 곳으로 이동한 것으로 판단된다.
20116.2.5
마산창원진해환경운동연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