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해(海)4색(色) 섬으로 찾아가는 해양환경교육
2월 3일(수) 작년에 이어 올해도 진행하게 된 이 사업을 위해 1차 실무자 회의를 4개지역(마창진, 부산, 인천, 제주) 실무자와 사. 환경교육센터 실무자들이 모여 진행했으며, 2월 21일(일)에는 장기 프로그램이 이루어질 마산합포구 구산면 수정리 인근에서 갯마을 문화탐방을 위한 사전답사를 다녀왔습니다.
수정리 절골 유물산포지와 흙담에서는 분청자기와 백자 조각들을 볼 수 있었습니다. 근방에 있는 초등학교 아이들과 이 활동들을 하다보면 개발로인해 사라진 갯마을의 옛문화와 발자취를 찾아가면서 우리지역의 가치를 재발견 할 수 있을 것이라 봅니다.
우리단체는 올해도 장기 프로그램과 단기 프로그램을 동시에 실시하는데 수정만 인근 초등학교 어린이들과는 생태체험 교육 후 모니터링, 지역문화연구원과 마을 주민들이 함께하는 갯마을 문화탐방을 실시한 후 갯마을 생태문화지도를 만들고, 아이들이 직접 조사 관찰하면서 기록하고 그린 그림을 바탕으로 책자를 만들려고 합니다.
또 창포만 갯벌에서는 해안인접 초등학교 아이들과 함께 현장에서 수질을 측정한 후 멸종위기종인 기수갈고둥조사와 염생식물조사를 하면서 시민의 과학적 모니터링 방법을 체험하고, 해양환경의 중요성과 생물다양성을 직접 체험하면서 우리 지역의 소중함을 몸소 느끼는 시간을 가지려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