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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 신촌소하천 현장조사

 

 

817()오후1, 창원시 신촌 두산엔진 앞 신촌소하천을 조사하던 중 오수관이 파손되어 오수가 하천으로 흘러 들어가는 것을 확인하고, 창원시 성산구청 하수도과 담당자와 함께 현장을 조사 했습니다.

당일 오수가 하천으로 흘러가다보니 주변에는 악취가 심하게 나고, 그 물이 양곡천을 거쳐서 습지보호구역인 봉암갯벌로 가고 있었는데도 인력이 부족하다는 이유로 바로 조치를 취하지는 못했습니다. 이번에 파손된 오수관로는 지난 717일 우수관을 통해 오수가 나오던 곳과 불과20m 가량 떨어져 있는 곳으로 오수관로가 외부로 노출되어 있는 곳입니다.

파손된 오수관을 통해 뿌옇게 흐린 물이 하천으로 계속 유입되고 있어, 성산구청 환경미화과 담당자와 함께 지난달 오수관로가 파손되었을 때 현장조사를 한 공장을 다시 찾아가 최종방류수가 배출되는 곳과, 폐기물적재소, 우수관로를 조사했습니다.

 

파손된 오수관로의 보수 공사는 818()오전10시부터 파손된 오수관의 밴드와 보호공을 교체하고, 우수관 주변을 시멘트로 바르는 작업을 진행했습니다. 그리고 차도에 잘못 설치된 우수맨홀(본래는 오수맨홀임) 뚜껑은 공장에서 제작중에 있으며, 이번주내로 교체하기로 했습니다.

늘 그렇듯 문제가 발생하기 전에 대처를 해야 하는데 그렇게 하지 못하고 있어 차후에는 오수관로 전체를 점검하여 문제가 발생하기 전에 대처하는 작업이 이루어지도록 요청을 했는데, 관련부서에서는 다음주부터 신촌소하천에서 전수조사를 실시하고, 이후 밖으로 노출되어 있는 오수관로 전체를 교체하는 작업을 하겠다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