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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 남천 하류에서 한국에서 보기 드문 흰날개해오라기 발견!

창원 남천 하류에서 한국에서 보기 드문 흰날개해오라기 발견!

마창진환경운동연합은 914() 창원 남천 하류에서 흰날개해오라기 2마리를 발견했다.

금번 흰날개해오라기가 발견된 곳은 남천 하류로 주변에 갈대와 하중도가 발달된 지역인데 평소에도 많은 조류들이 찾아와 먹이활동과 휴식을 취하는 곳이다.

그리고 마창진환경운동연합이 지속적으로 모니터링을 하는 곳으로 남천 생태하천 공사시 시민단체의 요구로 공사가 이루어지지 않은 자연성이 남아 있는 곳이다. 올해 초부터는 창원물생명시민연대의 요구로 창원시가 낚시보호구역으로 지정을 한 구간이기도 하다.

흰날개해오라기는 한국에서는 보기 드문 여름철새이자 나그네새(기후나 다른 여러 가지 이유로 자신의 분포권과 이동경로를 벗어나 나타나는 새)이다.

몸길이는 약 45cm이고 부리길이 57cm, 날개길이 1924cm, 꼬리길이 710cm이며, 머리와 목의 띠가 적갈색이고 뒷머리에 적갈색의 긴 장식깃이 있다. 부리는 노란색이며 그 끝이 검다. 몸의 윗면은 전체적으로 검고 아랫면과 날개는 흰 것이 특징이다. 겨울에는 머리, , 가슴에 갈색의 세로줄무늬가 생긴다.

서 있을 때는 등 부분이 짙은 회색이며, 적갈색을 띠고 있어 해오라기와 혼동하기도 하는데, 날개를 펴고 날아 갈 때는 흰 날개가 선명하게 보이기에 다른 백로류와 확실하게 구분이 된다.

주된 서식지는 하천, 호수, 연못, , 해안의 암석지 등인데, 작은 척추동물, 곤충, 갑각류, 물고기 등을 먹이로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