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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 별 이야기-도시의 별과 나" ‘도시의 밤하늘-창원의 대기환경과 빛 공해’

 

 

 

1220()오후7시부터 , 별 이야기-도시의 별과 나두 번째 시간으로 도시의 밤하늘-창원의 대기환경과 빛 공해를 최재은 선생님(재능기부, 창원대산고등학교 교사)이 진행했습니다.

먼저 도시의 밤하늘에서 별을 보기 힘든 이유와 우리의 삶에서 별은 어떤 의미를 지니고 있는지에 대해 참가자와 함께 이야기를 나눈 후 간이 분광기를 만들어 빛을 관찰한 다음 창원의 대기환경과 빛공해에 대해 알아 보았습니다.

가시광선은 눈으로 볼 수 있는 빛으로 파장에 따라 다양한 색으로 나타나는데 이 가시광선이 합쳐지면 흰색으로 보이지만, 이 빛을 분리시키면 무지개처럼 여러 가지 색의 빛으로 나눌 수 있습니다. 이 가시광선을 파장에 따라 나누어 보여주면서 빛의 색깔을 측정하는 분광기를 만들어 보는 시간도 가졌습니다. 맨 눈으로 빛을 보면 하나의 색만 보이지만 간이분광기로 보면 빛을 나눠서 볼 수 있기에 여러 파장대의 빛을 한 눈에 다 볼 수가 있었습니다.

빛은 우리 생활에서 없어서는 안 되는 것이지만 많으면 공해가 되어 사람들의 수면과 농작물의 성장을 방해하고, 야행성 동물과 파충류의 호르몬과 번식에 영향을 미쳐 먹이사냥이나 짝짓기를 제대로 못하게 하면서 생태계를 교란시켜 악영향을 미치게 합니다.

우리나라는 싱가포르, 이탈리아에 이어 빛공해에 가장 많이 노출된 국가로 분류되어 있는데, 한국 국민의 89.4%는 도심 조명과 공장 불빛 때문에 1년 내내 밤에 은하수를 볼 수 없고 나머지 10.6%도 깨끗한 밤하늘을 보지 못하고 있습니다.

창원 도심의 밤풍경도 휘황찬란하게 빛을 밝히고 있기에 필요 이상으로 밝은 빛을 줄여서 에너지도 절약하고, 사람들의 건강과 환경피해를 막을 수 있도록 하는 정책이 절실한 때입니다.

1227()저녁 7시부터는 별 인문학과 만나다, 내 별자리로 열쇠고리 만들기가 진행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