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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보신당

[송전탑경남공대위]한국전력은 밀양 765KV 송전탑공사를 즉각 중단하라 경남 공대위는 주민들과 뜻을 같이하며 함께 싸울 것이다. 한국전력은 밀양 765KV 송전탑공사를 즉각 중단하라. 한전은 대화를 통해 밀양 송전탑 문제를 해결하겠다고 했었다. 밀양주민들은 공기업 한전의 이 같은 약속이 허언이 아닐 것이라 믿으며 지난 몇 달 동안 새벽기차를 타고 서울을 오르내렸다. 농사일도, 개인적인 일상도 모두 제쳐 두고 조금만 더 고생하고 노력하다보면 송전탑 문제를 해결할 수 있을 것이라 기대하면서 감내했었다. 온몸이 아프고, 마음이 병들고, 생활이 곤궁해졌지만 힘들다는 말씀 한번 하지 않았던 밀양 주민들의 노력과 기대가 한전의 공사강행으로 모두 물거품이 되었다. 한전이 하겠다던 대화는 그저 시간이나 끌면서 주민들이 지치기만을 기다리는 허울이었다. 대화 운운하며 마을마다 주민들을 찾아다.. 더보기
지금, 낙동강을 걷는이유? 여행의 마지막은 되돌아옴 일것입니다. 처음 출발했던 곳으로 되돌아오지 않는 여행은 여행이 아니겠지요. 그러나 돌아온 여행자들은 처음 여행을 떠날때의 그가 아닐것입니다. 그사람은 이미 많은 것들로 채워져 그자신이 다른사람이 되어 있기 때문일것입니다. 우리가 지금 아픔의 현장인 낙동강을 걷는 이유가 여기에 있습니다. 백번,천번의 말로 설명을 들어도 그냥 그렇구나 하던 사람들이 한번 길을 함께 걷고 나면 다른 사람이 되어 있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선인들은 백문이 불여일견이라 하였던것 같습니다. 5월첫째주는 길동무님들은 진보신당 당원분들이셨습니다. 서울에서 출발해서 여강을 만나고 다시 부산 을숙도를 거쳐 함안보로 그리고 다시 대구의 달성보를 달려가는 기나긴 여정이었습니다. 지칠만도 하건만 모두들 건강하고 밝은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