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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여마당/주민민원

<현장보고> 신고리 5,6호기 주민설명회 다녀왔습니다. 독도는 우리땅! 원전지원금은 5km 이내 주민 몫! 이 생뚱맞은 현수막 문구가 전혀 어색하지 않은 곳, 신고리 원자력 5,6호기 건설사업 환경영향평가 초안 주민설명회가 열리는 울주군 서생면에 다녀왔습니다. 2011년 9월 1일 오전9시 30분, 신규원전 설명회가 열리기 30분전에 기자회견을 하기로 하고 서울, 부산, 경주, 울산, 포항, 그리고 마창진에서 모였습니다. 워낙 이른 시간이라 다들 아침식사도 못하고 서둘러 갔건만, 이미 설명회장인 서생면사무소 3층 회의실에서는 원전 찬성, 원전 반대 주민들이 가득 모여서 치열한 논쟁(?)을 벌이는 중이었습니다. 어업인들은 반대하고 있어 오늘 날잡고 제대로 맞부닥쳤나 봅니다. 주민들을 뒤로하고 기자회견을 가졌습니다. 지난 주에 들렀을 때는 험악한 분위기라서 기.. 더보기
함안군 사도리 공장부지조성공사 불법이 난무하다. 불법공사 함안참여연대/ 마창진환경연합 의견서(2011.9.1.) 함안군 군북면 사도리 공장부지 불법공사 관련 지난 8월26일, 8월30일 2차례에 걸쳐 함안군 군북면 사도리에 조성되고 있는 공장부지 공사현장을 찾았다. 공장부지 공사가 하천을 불법매립해서 공사가 이루어지고 있다는 것과 과거 건물을 철거하면서 석면을 불법으로 공장부지에 매립하였다는 제보가 있었기 때문이다. 1. 공장부지 조성현황 - 남해고속도로를 관통하여 흐르는 지방2급하천인 석교천 범람지역 27,000㎡을 15미터 매립공사중으로 매립공사는 거의 완료단계에 있다. - 공장부지는 과거 함안자동차학원 부지전체를 포함하고 있다. - 공장부지는 4개의 법인공장이 설립되는 것으로 예정되어 있다. 2. 문제점 1) 하천부지(제방) 불법매립 시공업자가 제시한 작.. 더보기
민원현장-축산분뇨공장반대 고성군 영오면의 작은 마을에 5,000여평의 분료처리공장이 들어설 계획이 잡히면서 조용하든 마을이 시끄러워지고 있습니다. 고성군은 2009년 2월 광역 친환경 농업단지 조성지역으로 선정되어 고성군민의 의견 수렴업이 2009년 3월 동고성 농협에 위탁하여 2009년 4월 동고성농협 총회 승인을 받아 가장 핵심사업인 경축순환자원화센터(축산분료처리시설)건립을 위한 인센티브(특혜)사업은 2010년 10월까지 모두 완공하고 아무런 준비없이 갑자기 2011년 1월 고성군 영오면 양산리 양기마을 앞 499번지 일원에 약 5.000평 규모의 돼지오염, 소똥을 모아서 가공하는 경축순환자원화센타를 건립하고자 토지를 매입했다고 합니다. 축산분료처리장으로 선정된 토지 매입현장은 지방국도와 접하며, 양호동 부락에서 180M, .. 더보기
[성명서]밀양시는 청정지역인 삼랑진읍 용전리 401번지에 건축중인 공장의 공사를 즉각 중단하라 성/명/서 “밀양시는 청정지역인 삼랑진읍 용전리 401번지에 건축중인 공장의 공사를 즉각 중단하라” 경상남도 밀양시 삼랑진읍 용전리 401번지 마을입구에 크레인 공장이 들어서고 있다. 용전리 마을 주민 들에게는 조그마한 창고가 들어설것이라고 거짓말을 하고는 거대한 공장을 짖고 있는 것이다. 공장이 건축중인 장소는 이마을의 생태공원이며, 주민들의 휴식공간인 아름다운 숲이 자리하고 있는 곳이라 공장이 들어서고 나면 마을 주민들이 그동안 누려왔던 문화, 건강, 휴식, 재산권 까지 거의 모든 권리를 한꺼번에 박탈당하는 최악의 상황이 발생할 것이다. 또한 공장이 완성되고나면 공장에서 나오는 소음과, 분진, 공장 차량의 증가 등으로 인해 마을 주민들의 보행권과, 건강권에 심각한 위협요소가 될 것을 우려하지 않을 수.. 더보기
법보다 마을이 우선이어야 한다. 밀양시 삼량진읍 용전리의 용전동은 자연그대로의 아름다움을 간직하고 있는 작은 마을입니다. 이 작은 마을에 문제가 생겼습니다. 마을로 들어가는 입구에 거대한 크레인 공장이 건립되고 있기 때문입니다. 주민들에게는 작은 창고를 짖는다는 거짓말만 하였다고 합니다. 실재로 이들은 큰 공장을 짖기전 작은 창고를 신축했다고 합니다. 그렇게 주민들을 믿게 하고는 전광석화와 같이 땅을 다지고 골조를 세웠다고 합니다. 주민들이 보니 이건 아니다 싶어 공사를 중지 시켰다고 합니다. 이 마을은 천주교인들에겐 아주 큰 의미가 깃들어 있는 곳입니다. 한국 천주교 최초의 증거자로 불리는 김범우 의 묘가 있는곳이기도 해서 천주교의 성지순례지이기도 한곳이 이곳이기 때문입니다. 이렇게 역사적으로도 주요한 곳이며 문화 생태적으로도 아주 .. 더보기
시커먼 폐주물 국토를 뒤덮어 가고 있습니다. 지난 목요일(11월25일) 오후에 시민제보 전화가 왔습니다. 마산대학 후문 근처 함안으로 가는 국도변에 주유소 건설공사 중인데 시커먼 폐주물 폐기물을 매립하고 있다는 것이었습니다. 시에 연락하였지만 문제없다고만 하고 공무원들도 한통속이라며 믿을 수 없다며 화가 잔뜩 나 있었습니다. 이런저런 현장상황을 들어보고 현장에 나가봐야겠다 싶어 연락처를 물었습니다. 공사업자의 보복이 두렵다며 연락처는 알려줄 수 없다고 하였습니다. 시민제보의 경우 종종 있는 일들입니다. 실제 말처럼 보복이 두려워서가 아니라 나서서 하기가 귀잖아서 환경단체에 떠넘기기를 하는 경우 말입니다. 4대강사업의 경우 공사를 강행하는 업자, 수자원공사, 정부측에서 피해주민들이 세력을 형성하는 것을 나서는 주민을 압박하는 일이 당연시 되어있습니다.. 더보기
더이상 죽이지 말라 주남저수지 에서 더이상 야생동물의 죽음을 보고싶지 않다. 로드킬 당한 멸종위기종 2급 "삵" 의 죽음은 창원시의 책임이다.1월18일 새벽 멸종위기종 2급인 삵이 주남저수지 탐조대앞 도로에서 싸늘한 죽음으로 발견되었습니다. 삵은 주남저수지에서 2006년 처음 1마리가 발견되었으며 현재는 4마리까지 늘어난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주남저수지 주변에서 로드킬은 이번이 처음은 아닙니다. 2008년 9월에도 너구리가 로드킬을 당했으며 그때에도 문제를 제기하고 로드킬에 대한 대책마련을 창원시에 요구했습니다. 그러나 창원시는 아무런 대책도 내어놓지 않고 묵묵부답이었습니다. 결국 창원시의 늦장 행정이 결국 멸종위기종인 삵을 죽음으로 내몬것입니다. 잘알려져 있듯이 주남저수지는 철새들의 천국입니다. 철새들의 천국은 야생동..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