길동무 썸네일형 리스트형 지금, 낙동강을 걷는이유? 여행의 마지막은 되돌아옴 일것입니다. 처음 출발했던 곳으로 되돌아오지 않는 여행은 여행이 아니겠지요. 그러나 돌아온 여행자들은 처음 여행을 떠날때의 그가 아닐것입니다. 그사람은 이미 많은 것들로 채워져 그자신이 다른사람이 되어 있기 때문일것입니다. 우리가 지금 아픔의 현장인 낙동강을 걷는 이유가 여기에 있습니다. 백번,천번의 말로 설명을 들어도 그냥 그렇구나 하던 사람들이 한번 길을 함께 걷고 나면 다른 사람이 되어 있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선인들은 백문이 불여일견이라 하였던것 같습니다. 5월첫째주는 길동무님들은 진보신당 당원분들이셨습니다. 서울에서 출발해서 여강을 만나고 다시 부산 을숙도를 거쳐 함안보로 그리고 다시 대구의 달성보를 달려가는 기나긴 여정이었습니다. 지칠만도 하건만 모두들 건강하고 밝은 ..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