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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수스님

무경당 문수종사 1주기 추모제 5월30일 창원 정우상가 앞에서 1년전 4대강사업 즉각 중지를 요구하며 소신공양하신 문수스님의 추모제를 올렸습니다. 스님이 부처님전으로 가신지 1년이 지났지만 그 분의 뜻은 이루어지지 않고 있는것이 현실입니다. 이날 추모제도 50여명의 작은 인원이 모여 조촐하게 이루어 졌습니다. 4대강 사업에 대한 진실을 알리기위해 4대강을 몸으로 누비며 카메라에 담고 라디오로 알리는 라디오인팀의 스텝분들이 이날도 어김없이 모든 준비를 도맡아 해주셨습니다. 지나가던 시민분들이 4대강 사진에 관심을 보이십니다. 어떤분은 언제부터 이런 사진전을 했느냐고 묻기도 하십니다. 본격적인 추모제 준비를 위해 리허설이 준비중입니다. 가수 임정득님도 마이크며 음향등을 직접 점검중이십니다. 라디오인의 손오공님께서 이날 전체 사회를 맡으셨.. 더보기
문수스님 소신공양의 고귀한 뜻, 4대강사업 백지화 하라! ▶ 문수스님 소신공양의 고귀한 뜻, 4대강사업 백지화 하라! ▶ “4대강사업 반대하는 단체와는 공동조사 못 한다” 환경보전 직무유기한 이상팔 청장은 즉각 사퇴하라! 국민 대다수가 반대하였음에도 정부에 의해 강행되었던 4대강사업으로 미처 보금자리를 옮기지 못한 뭇 생명들이 죽어가고 있었다. 지난 2010년 5월 28일, 문수스님은 죽어가고 있는 그 생명들을 위한 절박함으로 부처님께 스님의 뼈와 살을 태워 공양함으로서 4대강에 서식하고 있는 뭇 생명들을 구하고자 하였다. 하지만 문수스님의 1주기를 맞은 요즘도 여전히 4대강사업의 삽질은 멈출 줄을 모른다. ○ 법으로 보호받는 귀이빨대칭이도 MB의 무자비한 4대강 사업에 맞닥뜨리니 생명을 부지할 방법이 없었다. 결국 수 천 마리의 멸종위기종 1급 귀이빨대칭이가.. 더보기
문수스님 소신공양 1주기 추모문화제 더보기
비구 문수화상 1주기 추모제 비구 문수여, 불꽃으로 타올라 등신불이 되소서 신라고찰 지보사에서 수행정진 중이시던 문수 스님께서 4대강사업 즉각 폐기를 유언으로 남기시고 소신공양하신지 어느듯 1년이 지났습니다. 그러나 한 비구의 소신공양에도 불구하고 4대강 공사는 미친듯 앞만 향해 질주하고 있습니다. 그결과 4대강 공사현장은 죽음이 난무하고 있습니다. 벌써 4대강 공사현장에서 목숨을 읽은 사람이 18명이나 됩니다. 엄청난 농지가 없어졌고, 농민이 쫒겨났습니다. 강을 살리지도, 강물을 맑게하지도 못하고 오히려 강을 죽이고 강물을 썩히고 있는게 현실입니다. 뿐만아니라 일자리 창출이라던 그 곳에 올바른 일자리는 없고 비정규직만이 대부분입니다. 사람이 손을 대기시작한 강은, 원래의 균형을 맞추고자 스스로 제 살을 깍아내고 있습니다 현장 곳곳.. 더보기
문수스님 다비식에 다녀왔습니다. 비구 문수여, 불꽃으로 타올라 등신불이 되소서 신라고찰 지보사에서 수행정진 중이시던 문수 스님께서 4대강사업 즉각 폐기를 유언으로 남기시고 소신공양하신지 4일만에 그분의 육체가 부처님께로 돌아가는 다비식이 6월4일 지보사에서 거행되었습니다. 오전 10시 지보사 앞 마당에는 다비식을 위한 준비가 마무리되고 있었습니다. 스님의 마지막 육신을 넘겨받아 부처님전으로 모실 장소는 많은이들이 보낸 조화로 가득하였습니다. 조금더 올라가니 대웅전 앞 마당에는 문수스님을 추모하기 위해 함께 수행했던 도반 스님들과 그분의 죽음을 안타까워 하는 신도와 시민들이 많이 참석해 계셨습니다. 대구 골재 노동자들은 문수스님의 마지막 가시는길을 책임지고 계셨습니다. 그분의 마지막 유지인 4대강 사업 즉각 폐기의 뜻을 이어받기 위해 그.. 더보기
문수스님 소신공양 장례식장을 다녀왔습니다. 경북 군위의 신라고찰 지보사에서 묵언수행중이던 문수스님께서 이명박 정권의 4대강 사업 즉각중단을 요구하며 소신공양(분신)하셨다는 소식을 받고 급하게 경북 군위로 올라갔습니다. 삼성병원 장례식장에 법구가 모셔져 있어 그곳을 찾았습니다. 장례식장 주변에는 몇 분의 스님들이 이곳저곳에서 스님의 소신공양과 관련된 이야기를 나누며 깊은 슬픔에 젖어 계셨습니다. 문수스님께 이생에서의 마지막 절을 올렸습니다. 살아생전 단 한번도 뵌적이 없고, 어쩌다 길을 가다 옷깃조차도 스친적이 없습니다만, 불가의 인연법에 따르면 우리는 전생에 깊은 관계가 있었을 것입니다. 이 한번의 만남이 마지막일지라도 말입니다. 장례식장에서 문수스님의 도반 스님으로부터 문수스님과 관련한 이야기를 들을 수 있었습니다. 지보사에 내려오신지 3년정도..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