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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요활동/현안및조직

비구 문수화상 1주기 추모제

비구 문수여, 불꽃으로 타올라 등신불이 되소서 

신라고찰 지보사에서 수행정진 중이시던 문수 스님께서 4대강사업 즉각 폐기를 유언으로 남기시고 소신공양하신지 어느듯 1년이 지났습니다.

작년 문수스님 장례식장의 모습


그러나 한 비구의 소신공양에도 불구하고 4대강 공사는 미친듯 앞만 향해 질주하고 있습니다.
그결과 4대강 공사현장은 죽음이 난무하고 있습니다.   

문수스님 유서


벌써 4대강 공사현장에서 목숨을 읽은 사람이 18명이나 됩니다.  엄청난 농지가 없어졌고, 농민이 쫒겨났습니다. 
강을 살리지도, 강물을 맑게하지도 못하고 오히려 강을 죽이고 강물을 썩히고 있는게 현실입니다. 뿐만아니라 일자리 창출이라던 그 곳에 올바른 일자리는 없고 비정규직만이 대부분입니다.  

사람이 손을 대기시작한 강은, 원래의 균형을 맞추고자 스스로 제 살을 깍아내고 있습니다


현장 곳곳에서 강이 죽어가고 있음을 확인하고 있습니다. 

문수스님이 소신공양하신지 벌써 1년입니다.  
5월30일 지역에서는 소신공양 1주기를 맞아 그 뜻을 다시 가슴에 세기는 추모 집회를 가지고자 합니다.

5월30일 오후 7시 정우상가에서 문수스님 추모제를 엽니다.
많은 참여를 부탁드립니다.

작년 문수스님 다비식 모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