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안보도 물샌다. 부실시공결과다.
지난 10월29일 정부는 함안보 오픈식을 하였다. 오픈식을 하기전 정부는 함안보에 물을 5미터 수위로 가두었다. 그랬더니 주변의 저지대농지가 침수되어갔다. 5미터로 물을 담수하기위하여 함안보를 만들었지만 목적달성을 못하고 주민들에게 피해만 주었다.
노동자들의 안전도 배려하지 않고 밤낫없이 꽁꽁 얼어붙는 겨울에도 공사를 한다고 난리더니 결국 부실시공으로 함안보에 물이 새고 있다.
상주보 구미보에 이어 함안보에 물이새고 있다. 함안보를 뚫고 새어나오는 이 물들은 겨울내내 보의 시멘트를 얼렸다 녹였다를 반복하며 보를 부수어 버리고 말 것이다.
더큰 재앙을 국민에 안기기 전에 정부는 함안보를 철거하는 것이 최선의 대책일 것이다. (아래사진은 오마이뉴스 윤성효기자 제공)
11월27일 함안보 전경 |
11월27일 함안보 고정보에서 물이새고 있는 모습 |
2011년 11월 28일
4대강사업저지 낙동강지키기 경남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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