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람소리 썸네일형 리스트형 콘파스(태풍)는 낙동강사업도 멈추게 했다 9월2일 오전 함안댐의 모습입니다. 아직도 댐 저 건너편에는 크레인이 보입니다. 20일동안 두활동가가 머물며 4대강사업 즉각 중단을 외치던 곳입니다. 그러나 그렇게 목숨을 걸고 4대강 사업 즉각 중단을 요구했음에도 불구하고, 정부는 보란듯이 공사를 밤낮을 가리지 않고 강행했습니다. 그 소음과 불빛에 크레인위의 두 활동가는 불면의 밤을 보내야 했고, 파이고 깍이고, 파괴되어가는 강을 보며 허탈해지는 마음을 다잡기 위해 안간힘을 다했다고 하였지요. 그러나 그들은 24시간 맞교대를 하면서까지 공사를 강행했고, 그만큼 강의 파괴도 커져만 갔습니다. 그렇게 안하무인으로 공사의 속도를 가속화 시켜가든 그들도 9월2일 태풍으로 인해 모든 공사가 중단되었습니다. 환경활동가들이 목숨을 걸고 20일동안 40m상공의 크레인..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