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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를 투사로 만들지 말라!

순수한 농민을 투사로 만들지 말라!

이명박 정부의 잘못된 정책은 주민의 생존권은 무시한채 함안보 건설이라는 기존의 입장을 고수하고 있다. 함안보건설과 관련한 수위상승으로 인한 주변지역의 침수를 수많은 전문가들이 경고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이명박정부는 모르쇠로 일관하고 있다. 주민은 침수로 인해 재산권과 생존권을 잃어버리던 말던 묵묵히 일만하면 된다는 것이다. 주민을 무시하고 협박하며, 진행하는 함안보 건설은 지역 주민들을 투사로 거듭나길 요구하고 있다. 투사는 되고 싶어서 되는것이 아니라 이렇듯 만들어지는 것이다.

지역주민의 불안도, 전문가들의 침수의 경고도 그들에겐 안중에도 없다. 그저 강을 파고, 보를 세워 물길을 막는데만 혈안이 되어있을뿐이다.  수십년을 지역에서 작은 농사지만 열심히 농사지은 댓가로 자식들 공부시키고, 그럭저럭 평범하게 살아왔던 순수한 농민들이 지금처럼 걱정없이 농사짖고 생활할 수 있도록 이명박정부의 잘못된 함안보건설 정책은 폐기되어야 할것이다. 그렇지 않다면 농민들이 투사가 되는것은 시간의 문제일 뿐이다.또한 그 댓가는 더욱 혹독할 수 있다. 

이명박의 추진력은 독선과 독재의 다른이름일 뿐이다.
이명박대통령이 추진력이 좋다는 말을 많이 듣는다.  
그러나 우리는 그분의 추진력을 추진력이라 하지 않아야 한다.

추진력이란,
뭔가를 하기전에 문제가 될 수 있는 많은 부분을 사전에 정리하고 일을 진행하는것이 진정한 의미의 추진력이라 생각한다. 그러나 이명박 대통령식 추진력은 엄청나게 많은 문제점들이 있는데도 밀어부치는 것이다. 아니 오히려 문제점들을 더 많이 발생시킨다. 이명박식 추진력은 함안보 건설과 관련하여 함안지역에서 고스란히 보여주고 있는것이 그 증거다.

이것이 진정 추진력인가, 법을 무시하고, 주민의 의사를 무시하고, 전문가의 의견을 무시하고, 지역사회의 목소리를 무시하는 이것이 이명박식 추진력이라면  이러한 추진력은 독재와 독선의 다른이름일뿐 소통과 협력, 그것을 통한 상생이라는 진정한 추진력과는 분명 거리가 멀다. 이명박 대통령은 추진력이 있는 사람이 아니라 독재와 독선을 위한 밀어부치는 힘만 있는 사람일뿐이다.

함안보 피해대책위원회 결성식및 기자회견에 참석한 주민과 지역의 시민사회단체.

함안보가 건설됨으로써 최악의 피해가 예상되는 함안지역의 주민들이 함께 모여 대책위원회를 결성하고 주민들의 절박한 입장을 밝히는 기자회견을 가졌습니다.


함안보 건설과 관련한 지역사회의 입장을 각단체의 대표님들이 밝히고 있다.

기자회견문 낭독을 하고 계시는 단체의 대표님들.


이날 결성식에서는 4명의 공동대책위원장을 선출하고 향후 함안보건설과 관련하여 정부의 적극적인 대책수립이 없을시 강도높은 대응이 불가피함을 밝히며, 향후 벌어지는 모든 책임은 정부와 지자체에게 있음을 강조하였다.

함안지역의 주민인 어떤분은 이명박정부는 함안군민의 목숨을 담보한 함안보 건설을 즉각 중단하라는 현수막을 차량에 설치하고 함안지역을 돌며 홍보를 하고 있으며, 차량에 방송장비를 설치하여 함안보건설이 지역주민의 생존권을 박탈하는 것임을 알려내고 있다.

함안지역 피해대책위원회 결성을 싯점으로 주변 지역의 대책위원회가 결성될 소지가 높다. 이러한 지역의 분위기는 함안보건설로 인한 생존권의 위협이 결코 주변지역의 주민들만의 문제가 아니라 창녕,남지,함안등 침수의 위협이 존재하는 모든 주민의 문제임을 보여주는 것이다. 이명박식 추진력은 이렇듯 많은 지역의 주민들의 저항을 직면하게 될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