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양은 765 송전탑으로 인해 고통받고 있는 곳입니다.

그 마을중 동화전 마을을 다녀왔습니다.


동화전 마을은 3개의 송전철탑이 건설되는 곳입니다. 

마을의 할머니 할아버지들은 여느 농촌 마을과 마찬가지로 60~80대의 어른들이 대부분입니다.


이마을은 경남공대위 소속 단체들이 매주 요일을 정해 들어가 함께 하는 곳입니다.

저히 마창진은 사천과 거제 진주와 함께 매주 월요일 들어가 화요일 아침9시까지 어르신들과 함께 합니다. 


지난 토요일 제가 개인적으로 활동하고 있는 몸살림운동사범님들과 함께 이마을 회관을 찾았습니다.


농촌의 농부들이 그러하듯 이곳의 할머니 할아버지들은 농사일로 인해 몸들이 많이 틀어져 있습니다. 그런데 또다시 몇년간 계속된 송전철탑 반대운동으로 인해 몸과 마음에 무리가 가 그 고통으로 인해 병원에 다니지 않는 분들이 없을 정도입니다.


제가 배우고 익힌 능력이 이분들의 굳어지고 틀어진 몸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될것 같아 사범님들과 함께 동화전 마을 찾아 몸도 봐드리고 운동도 가르쳐 드렸습니다.

자세만 바로 잡으면 큰돈이나 시간을 들이지 않고도 많은 고통들이 사라짐을 알려드렸습니다.

한번도 해보지 않은 운동들이라 어색해 하시면서도 잘 따라해주시더군요


그동안 경찰과 한전에 맞서 몸싸움을 하다보니 어깨, 팔 손목, 허리, 무릎, 목, 등 성한곳이 없더군요 그래도 우리 운동이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어서 훈훈하게 돌아올 수 있었습니다.


밀양송전탑 투쟁은 할머니 할아버지들의 보상금 투쟁이 아니라 원전정책을 바꾸고 탈핵을 이루어내는 투쟁입니다.

일본의 후쿠시마재앙을 교훈으로 삼지 않는다면 우리는 멀지않은 미래에 지금 일본이 당하고 있는 고통을 고스란히 당할 수 있습니다. 


탈원전, 탈핵은 지금 현재의 문제입니다. 지금 이문제를 덮고 너머가면 미래세대에는 희망이 없을 수 있습니다. 


밀양의 싸움 탈원전 탈핵을 위한 아름다운행동에 동참하는것 어렵지 않습니다.

자기가 가진 것을 이곳에 나누면 됩니다.

그것이 아무리 작다하더라도 이곳에서는 크게 쓰여집니다.

이렇게 아름다운 동행에 동참하면 이것이 곧 큰 물결이 되어 송전철탑도 무너뜨리고 탈원전, 탈핵의 시대를 열게 될것입니다.


운동 봉사를 마치고 천막농성장에서 끓여주신 떡국 정말 맛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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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4江은 불행4江이 되었다.

2013.09.11 11:34 | Posted by 마창진환경연합

몇년전에 그들은 이렇게 선전과 홍보를 했습니다.

밀양댐에서 생산된 물을 행복4江이라 이름붙이고 낙동강에 방문하는 방문자들에게 나누어 주었습니다.

‘강이 행복하면 우리가 행복합니다.라는 글까지 적어서 말입니다.

낙동강 물을 맑게 해서 이렇게 마실 수 있는 물로 만들겠다는 그들의 홍보는 정말 집요하게 이루어 졌습니다.

이물을 받아 마시던 사람들은 다들 강물을 이렇게 맑게 할 수 있구나 했을겁니다. 

그러나 그들의 거짓홍보는 몇년이 지나지 않아 들통이 나고 말았습니다.

4대강 전역에서 발생하는 녹조는 두말할것도 없고, 4대강 전역의 물이 맑아지고 있지 않기 때문입니다. 

홍보관에서 나누어주던 행복4江 생수 국민의 혈세를 이렇듯 거짓 홍보에 사용했다

역사와 야생화 님의 블로그에서 퍼왔습니다.

4대강 공사가 완공되고 난후 4대강은 곳곳에서 녹조로 신음하고 있습니다.  

4대강의 강물은 맑아지지 않았고, 더 악화되어 녹조생산공장이 되어 버렸습니다.


행복4江수는 불행4江수가 되어 국민의 식수를 위협하고 있습니다.

이제 이 책임을 져야 합니다.

국민을 속이고 국민의 혈세를 물쓰듯 사용하고 아름답고 맑았던 강을 더럽고, 추악하게 만들어 버린 그들에게 분명코 책임을 물어야 합니다.


4대강 공사시 현장 관계자들이나 정부 관계자들은 한결같이 문제가 생기면 자기가 책임을 지겠다고 했습니다. 이제 그말의 무게를 실감케 해야 합니다. 

국민의 식수를 놓고 모험하듯 내뱉은 그들의 말의 무게가 얼마나 무거운지 알려줘야 다시는 이런 잘못된 사업이 벌어지지 않을것이기 때문입니다. 


4대강 공사후 1100여명이 넘게 포상을 받았다고 합니다.

국민의 식수를 이렇게 죽여놓고 포상이라니요, 그들에겐 상이 아니라 벌이 주어져 그 책임을 지게 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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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럼비의 아픔과 함께 한 3일

2012.03.19 13:50 | Posted by 마창진환경연합

3일간 강정마을에 있었습니다.
조용히 들어갔다 조용히 나왔습니다.
마을주민분들이나 평화활동가 모두 너무나 많은 고생을 하고 계시더군요.
지지와 연대의 끈을 놓지 않겠습니다.

강정마을에 들어가는날 있었던 기독교장로회의 기자회견장소에 들어오던 대형 걸개 그림

두분 목사님들의 구속으로 종교계의 분노가 높아지고 있었습니다. 기독교 장로회의 기자회견이 엄숙하게 진행되었습니다.

기자회견후 목사님들은 구럼비를 가로막아 생명과 평화를 위협하는 군사항기지를 만들기위해 넓고 길게 펼쳐져 있는 대형 판넬을 망치와 톱으로 부수어 구럼비를 지켜내려 하였습니다.

성직자가 구속되는 구럼비 현장은 생명과평화를 파괴하는 현장입니다. 목사님들은 생명과평화를 돌려달라고 외치십니다.

거리행진, 그리고 이어진 찬송. 걸음걸음마다 생명과평화를 요구하셨고, 말씀과 노래에도 그 뜻은 고스란히 울려퍼졌습니다.

해군기지 정문앞입니다. 경찰이 봉쇄한 현장 정문을 평화 활동가들이 지키고 있습니다.

현장에서는 모이면 노래하고 춤을 춥니다. 투쟁은 즐겁고 행복해야 이긴다고 믿기 때문입니다.

돌맹이 하나 꽃 한송이도 건드리지마라, 그러나 그들은 구럼비를 강정마을을 흔들고 있습니다.

매일 하루 두번 3보일배를 하며 구럼비파괴와 평화파괴를 온몸으로 알려내고 계십니다.

이것이 답이다.

3보1배도 막는 경찰

경찰이 막아섰지만 열릴때까지 기다려서 결국 정문앞까지 3보1배를 하십니다.

오전11시 해군기지 정문에서는 어김없이 천주고 미사가 열리고 있습니다.

문신부님의 기도.

강정마을을 찾은 방문객들과 평화활동가들이 사용하는 삼거리 식당, 그리고 뒷편은 구럼비가 한눈에 보이는 망루가 설치되어 있습니다.

경찰의 폭력에 맞서는 평화와 생명의 춤사위는 집회가 있는 매 시간마다 진행된다.

 

평화활동가들이 밤을 지새우는 해변가, 텐트에서 먹고 자며 구럼비를 바라보면 지키고 있습니다.

강정에서는 모든것이 예술로 승화됩니다. 죽은 나무와 조개껍질로 만든 생명평화나무. 그리고 구럼비르를위해 기도해주셔요 라는 절규.

사람들의 마음이 모여 구럼비를 지켜달라는 기도의 나무

지방자치가 군에 의해 무너져 버렸습니다. 결국 의원들은 현장을 들어가지 못했습니다. 도민이 부여한 권리를 우리군이 거부한것입니다.

양운모선생의 단식은 계속되고 있고, 지역을 너머 세계가 강정을 주목하고 있습니다. 더이상 해군기지는 안됩니다. 구럼비 파괴는 멈추어야 합니다.

활동가들은 해군기지를 만들기위해 넓고 높게 둘러쳐진 판넬 장벽에 분노를 표출했습니다

판넬에 락커로 참여자들의 분노를 표출했습니다.

분노라할, 저항하라, 해적기지는 안된다.

아름다운 섬 제주도에 또하나의 명소가 탄생합니다. 란느 대형 걸개그림에 한 평화 활동가가 "뻥이요"를 적어놓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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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회원 이문희
도시농부의 텃밭일기
그동안 공들여 키워왔던 작은 텃밭에서 작물들을 수확하기로 했습니다.
작은 텃밭인데도 온가족이 다 출동했습니다.

울 어머님의 밭입니다. 한여름 울엄니 혼자서 이만큼 농사를 지어셨습니다.

오늘 그 첫 수확을 거두는 날입니다. 가족이 달라 붙어 먼저 고구마부터 수확을 합니다.

고구마를 수확하시며 울엄니 하시는 말씀 " 말은 나르면 싸움이되고, 곡식은 나르면 양식이 된다" 하십니다.
손을 바쁘게 움직이시며 한번식 툭툭 던지시는 어른들의 말씀은 책에서 배울 수 없는 삶의 지혜를 배우게합니다.
모든 삶의 과정이 그러하겠지만 어른과 함께 하면 그곳은 살아있는 학교가 됨을 느낍니다. 
텃밭에서는 농사도 배우고, 삶의 경험도 공유하며 한순간에 70여년 우리 어머님의 삶의 경험을 공유하는, 이런 공부는 어른들과 함께 할때 가능한 멋진 경험입니다. 

고구마줄기를 걷어내면서 땅을 파들어가면 고구마들이 줄줄이 나올줄 알았습니다

그러나 막상 파보니 땅이 척박해서인지 굵은 놈들은 별로 없었습니다.

그래도 수확을 해놓고 보니 가슴한켠이 뿌듯해집니다.

농약하나 치지 않았는데도 이정도면 잘 자라 주었습니다.


고구마 수확이후 이번에 콩을 털기 시작했습니다.

울엄니는 열악한 작업환경에도 불구하고 콩을 털어내는 신공을 보이십니다.

아들놈들과 마무리 작업을 합니다. 반찬거리를 위해 고구마 줄기를 다듬었습니다.

이렇게 다듬은 고구마 줄기로 저녁을 맛있게 먹었습니다.


도시 농부의 텃밭일기는 계속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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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시농부의 텃밭일기

2011.08.29 13:51 | Posted by 비회원
한여름에 시작되었던 초짜 도시농부(?)들의 농사수행은 처서가 지난 지그까지도 계속되고 있습니다.
어제(8월28일)도 어김없이 괭이의 부름을 받고 아침 8시에 텃밭으로 모였습니다.
조금 늦게 도착하니 괭이는 예초기를 짊어지고 콩밭주변의 잡풀들을 제거하고 있었고, 그의 막내딸 한별이는 아빠의 모습을 지켜보고 있었습니다.

바로 옆에서는 수민이 엄마께서 깨밭에서 꺽어놓은 깨를 한아름 들고는 텃밭 밖으로 옮기고 계시더군요
이제까지만 해도 다들 얼굴에 웃음이 가득했습니다.

밭의 한복판에 심어두었던 참외가 열매를 맺었습니다. 두분이서 인증샷까지 찍는 여유를 부리기도 하더군요 ㅎㅎㅎ

깨의 밑둥치만 남기고 모조리 베어내었습니다. 이제 이곳에 배추를 심어야 합니다. 이제부터 본격적인 육체노동의 시작입니다.

그전에 배를 채웁니다. 미리 준비해온 밥과 반찬들을 꺼내놓고 작은 평상에 모였습니다.

이곳에서도 수확한 참외에 대한 경이로운 웃음을 지으며 즐겁기만 합니다.

밥과 라면 이 준비되어 있습니다. 아이들에게는 라면을 주고 어른들은 밥을 먹습니다. 호미가 착착 준비를 합니다.

그옆에서는 괭이가 선배분과 함께 고기를 굽기 시작합니다. 갑자기 파티분위기가 연출되기 시작합니다. 정말 잘먹었습니다.

맛있는 밥을 먹고 다시 텃밭에 모여앉았습니다. 못다한 밭을 다시 일구기 시작합니아. 아이들까지합세를 합니다.

쓸모없이 보이던 풀밭이 제법 농지로 바뀌어갑니다.사람손이 참으로 무섭습니다.

잡풀을 깨끗이 정리하고 비료를 주기위해 밭의 곳곳에 비료를 갖다둡니다.

괭이는 점점 들짐승이 되어갑니다. 밭에 비료를 뿔고 이제는 비료와 흙을 섞어 풍성한 토지가 되도록 하는 고단한 일이 남았습니다.

묵묵히 흙과 비료를 썩는 작업이 ,진행됩니다. 사실. 오늘은 풀만 뽑고 집을 갈지 알았는데 괭이가 비료까지 썩어야 된다고 해서 다들 기운이 쭉 빠졋답니다.

비료 작업이 마무리 되면서 기념사진을 찍자고 폼을 잡습니다괭이의 폼이 그중 으뜸이군요

거의 짐승 수준인 괭이와 그래도 웃음을 잃지 않는 자여마을 도시농부의 환한 모습이 보기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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흙집 짓는 사람들

2011.08.19 11:59 | Posted by 마창진환경연합
콘크리트와 쇠로 이루어진 집들이 전부이다 시피한 우리사회에 용감하게 흙과 볏집으로 집을 짓는 이들이 있습니다.
주남저수지 판신마을에 직접 집을 짓고 있는 윤종현 회원님과  농사를 업으로 삼고있는 임형선회원이 그들입니다.

8월 휴가 마지막날 노력봉사를 하러 들렸습니다.
윤종현 회원님의 집은 거의 완성단계에 들어가 있었지만 임형선 회원님의 집은 이제 막 기초작업이 한창이었습니다. 

기초작업에 한창인 임형선 회원님, 그동안 공사현장에서 익힌 실력으로 직접 집을 짓고 있습니다.

 

기초작업이 한창인 임형선 회원님의 머리위로 비구름이 몰려옵니다.
그러나 작업하기에는 쏟아지는 뜨거운 햇볕 보다는 비만오지 않는다면 먹구름이 반가울것 같습니다.

농사가 없는 시기에는 공사현장을 떠돌며 익힌 기술이 단단히 한몫하고 있는듯 합니다.


그옆에서 거의 완공단계에 와있는 윤종현 회원님의 흙집이 보입니다.
그앞에서 아주 밝은 모습으로 우리를 반겨주는 윤종현님을 만날 수 있었습니다.
얼굴은 시커멓게 타 버렸지만 맑은 하늘 만큼이나 맑은 그이의 얼굴입니다.

몸은 힘들어도 회원님의 눈과 미소만은 천만불 짜리 입니다.


아침 9시 자원봉사및 재능봉사를 하기위해 이곳저곳에서 하나둘씩 사람들이 모이기 시작했습니다.
동읍 자여마을에서는 아이들포함 10여명이 참여를 했고, 지역의 노풍연과 몇몇지인들이 속속 도착을 하더군요

오늘의 작업에 대해 설명을 하십니다. 흙을 집의 밖과 안에 골고루 바르는 초벌 작업입니다.

 

오늘 작업은 어스펙으로 쌓아올린 벽체에 틈없이 흙으로 바르는 작업입니다.
아이들도 할 수 있는 손쉬운 작업이라 아이들도 체험처럼 참가를 했습니다.

어스펙 사이사이에 흙을 발라 틈을 없애고 그위로 흙을 얇게 발라 달라고 부탁하십니다.

 

먼저 몇몇의 어머니들과 아이들이 둘러 앉아 흙공을 만들고 있습니다.
이렇게 만들어진 흙공을 벽면에다 던져서 발라주면 되는 단순한 작업입니다. 그러나 결코 만만치 않았음을 작업이 끝난 후에야 다 알게 되었지요 ㅎㅎ

아이들과 엄마들이 먼저 벽에 바를 흙공을 만들고 있습니다.


아이들은 처음에는 재미있어 합니다.
흙을 던져서 바르는 일이 재미있었던거지요 ㅎㅎ
그러나 시간이 지나면서 요놈들 점점 작업현장을 이탈하더니 어느순간 보이지 않더라구요 ㅎㅎ

아이들은 어스펙으로 쌓아올린 벽면의 사이사이를 흙으로 덮고 바릅니다.


그러나, 정말 열심히 했습니다.

척 봐도 쾌 열심히 한 흔적들이 보입니다.

고사리 같은 손으로 한힘이라도 보탤려는 꼬마녀석은 여희동 회원의 막둥이입니다.


아이들과 어머니들은 이야기 꽃이 피었습니다.
무슨 이야기들이 그렇게 재미있는지 연신 하하호호 입니다.

흙공을 만들고 있는 아이들과 어머니들, 무슨 얘기가 이렇게 진지한지 다들 표정들이...


일은 얼마 하지도 않았는데 참 타령에 결국 윤종현회원님은 막걸리를 내어놓습니다.
막걸리에 김치, 오랜만에 땀흘리고 먹는 술이라 그런지 달콤했습니다.

막걸리에 김치 두부가 오늘의 참 입니다. 잠시 쉬어가는 타임이지요


맛있는 참 시간이 지나고 다시 작업 시간입니다.
흙공 만드는 분들의 작업이 느려 작업 총 반장인 윤종현 회원님까지 거들고 나섰습니다.

맨발로 흙을 밟아 물과 잘 섞어 줍니다. 물렁물렁해도 좋지 않고 딱딱해도 좋지 않으니 그 강도를 잘 조절해야 합니다.


마을 일꾼 여희동 회원은 사다리를 타고 집안의 높은곳 부터 차곡차곡 흙을 발라 나옵니다. 일꾼은 일꾼입니다. 못하는게 거의 없습니다.그래서 이이는 항상 바쁩니다.

윤종현 회원님의 가족들도 동참햇습니다. 몇시간동안 방안쪽의 흙은 이분이 다 발라버렸습니다.


오후 티타임 시간
임희자 회원님께서 냉커피를 타오셨군요
시원하게 한잔들 하고 하라고 큰소리를 칩니다.


바쁘게 움직이던 작업을 잠시 멈추고 시원한 냉커피를 위해 잠깐의 휴식시간 을 가집니다.
처음에 왔던 모습은 어디론가 다 사라지고 온통 흙투성이 입니다.
오늘의 작업이 얼마나 치열했는지 눈에 보이시지요 ㅎㅎㅎ


밖에 나와 보니 흙집이 멋져 보입니다.
외벽에 흙을 초벌로 입혀 놓고 보니 더욱 폼이 납니다.
이제 이 벽에 다시 5cm이상의 흙으로 덮는다고 하니 그때도 많은 분들이 함께 해주시면 좋겠습니다.

아이들에겐 흙과 함께 하는 소중한 추억이 될거구, 어른들에겐 함께 하는 시간 자체가 행복함을 선사해 줄것입니다.
그리고 함께 하는 이러한 작업을 통해 저마다의 가슴마다 흙집 하나씩 지어봄도 의미가 있을듯 합니다.

임형선 회원님의 집은 스트로베일 방식만으로 올린다고 합니다. 벽체를 전부 볏집으로 쌓아 올리는 거지요

작업을 마치고 나와 보니 임형선 회원님의 집도 기본틀은 완성이 되어가고 있습니다.
곧 지붕도 만들어 지겠지요.
조금씩 그렇게 삶의 터전을 만들어가는 두 회원님이 보기 좋습니다.
직접 자기손으로 집을 짓는 흔하지 않은 경험을 용감하게 행하고 있는 그 마음에도 조금이나마 힘을 보태고 싶으신 회원님들께서는
언제든지 환영합니다.
내일(8월20일) 윤종현 회원님의 흙집에 흙을 바르는 작업이 계속됩니다.
흙집이나, 스트로베일 집에 대해 관심을 갖고 계시는 분이나 함께 하시고 싶은 분들은 주저 마시고 동참해 주십시요.
연락은 011-801-0021 윤종현으로 해주시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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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구를 살리는 아름다운 습관

십시일반 프로젝트의 동참은 지구를 살리는 아름다운 실천입니다.

수정주민대책위 박석곤 위원장님에 이어 장기동 회원님께서 참여를 해주셨습니다.

고맙습니다.^^

장기동 회원님께서 대화를 나누고 계십니다.

십시일반 포르젝트 후원금을 내 주셨습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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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농장의 밭에는 지난번 심은 콩이며 들깨등이 쑥쑥 자라나고 있습니다.
주말농장 가족들이 아침 울력에 동참했습니다.
아버지들은 전날 한잔 했음에도 다들 일찍 밭으로 나왔더군요

아침일찍부터 작업중인 텃밭 가조글

싹이 올라오면서 그동안 쳐 두었던 그물망을 모두 걷어냈습니다.온통 파아란 새싹들이 얼굴을 내밀고 있습니다.

쫌쫌하게 자라는 모습이 신기하기까지 합니다.

콩도 잘 자라 주고 있었습니다. 군데 군데 새들의 먹이가 된곳도 있었지만 이정도면 성공입니다.

새들이 파먹은곳이나 비어있는 공간에 다시 콩을 심었습니다.

 

참 시간이 되었습니다. 오늘은 동석씨 집에서 해온 보리밥에 된장으로 비벼서 먹기로 했습니다.

임시로 쳐둔 햇볕 차단막이 도움이 됩니다. 옹기종기 모여서 된장에 보리밥을 비벼먹습니다.

참에는 그래도 막걸리는 기본이지요, 이맛에 뜨거운 햇볕아래섣 일을 하기도 합니다^^

드뎌 보리밥에 된장을 넣고 나물도 넣고 비빕니다. 군침이 절 납니다.

쳐다만 보아도 침이 저절로 넘어갑니다

한숟가락, 그 맛은 오묘하고 절묘합니다.

쓱싹 한그릇 비우고 벌써 두그릇째 입니다.


버려진 강아지... 어찌할꼬.

누구인지 알 수 없지만 5마리나 되는 새끼 강아지를 상자에 담아 농장 주변에 버려두고 가버렸습니다
아침 7시에 우리가 나왔으니 그전이나 전날 누군가 버리고 갔나봅니다.
그래도 밑에 짚을 깔고 해놓은것을 보니 상당히 맘을 쓴모양이지만 그래도 맘이 영 편치 않았습니다.

누군지 모르지만 갓 태어난 새끼 강아지 5마리를 버려놓고 가버렸내요, 밤새 얼마나 무서웠을지...

많이 굶었는지 우유를 사다 먹이니 순식간에 다 먹어 치웁니다. 아이들은 신기해 하고 어른들은 걱정이 많아졌습니다.
어떻게 할것인지 때문에 갑론을박이 오고 갔습니다.
방법이 없어 일단 하루는 주인이 찾아 갈 수 있으니 지켜보자고 해서 새끼들을 안전하게 조치한후 모두 집으로 돌아갔습니다. 
오후에 아들녀석이 다시 가보자 해서 엄마와 함께 우유를 사서 다녀왔지만 그대로 잘 있다고 하더군요

새끼 강아지를 안고 무척이나 좋아라 했습니다.

그렇게 하루가 지나고 다음날 아침일찍 아들녀석 엄마와 함께 또 강아지들한테 갔다옵니다.
이틀동안 정이 들었는지 자꾸 보고싶다고 하더군요. 그런데 우리가 사는곳은 아파트라 키울 수 없다고 하니 실망이 큽니다. 당장 주택으로 이사가자고 난리입니다.

결국 이날 오후에 좋은 주인을 찾아주기로 했습니다.
더이상 방치 할 수도 없고 그렇다고 텃밭 가족들이 키울 수 도 없는 조건이라 좋은 주인을 찾아주기로 하고 동내에 소문을 냈더니 금방 몇분이 키우겠다고 합니다.

아들 녀석 이소식을 듣고 울고불고 난리가 났습니다
얼마나 울었는지 배가 아프다고 할 정도였습니다.

그렇게 5마리 강아지는 좋은 주인을 찾아 떠나갔습니다.

농장에 별일이 다 벌어지지만 이런 일은 다시는 일어나지 않았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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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경당 문수종사 1주기 추모제

2011.06.01 10:51 | Posted by 마창진환경연합

5월30일 창원 정우상가 앞에서 1년전 4대강사업 즉각 중지를 요구하며 소신공양하신 문수스님의 추모제를 올렸습니다.
스님이 부처님전으로 가신지 1년이 지났지만 그 분의 뜻은 이루어지지 않고 있는것이 현실입니다.
이날 추모제도 50여명의 작은 인원이 모여 조촐하게 이루어 졌습니다. 
 


4대강 사업에 대한 진실을 알리기위해 4대강을 몸으로 누비며 카메라에 담고 라디오로 알리는 라디오인팀의 스텝분들이 이날도 어김없이 모든 준비를 도맡아 해주셨습니다.


지나가던 시민분들이 4대강 사진에 관심을 보이십니다.
어떤분은 언제부터 이런 사진전을 했느냐고 묻기도 하십니다.


본격적인 추모제 준비를 위해 리허설이 준비중입니다.
가수 임정득님도 마이크며 음향등을 직접 점검중이십니다.


라디오인의 손오공님께서 이날 전체 사회를 맡으셨습니다.
강의 눈물 전국 강연시 항상 사회를 맡으시는 분이십니다.


소신공양하신 문수스님을 기리며 참석자들의 묵념이 있었습니다.


낙동강선원의 자흥스님께서는 추도사를 해주셨습니다.
문수스님과의 인연이 남달라 낙동강선원을 개원하셨고, 선원에서 이날 오후에 자체적인 추모제를 지냈다고 합니다.


이경희 대표님께서도 추도사를 통해 문수스님의 뜻을 지켜내기 위해 더욱 힘을 모으겠다고 하셨습니다.


시인은 시를 통해 문수스님의 뜻과 함께 했고...


전문가는 전문적인 지식으로 4대강사업의 진실을 알려내었습니다.
전서울대 김정욱 교수님께서는 이날 거리강연을 통해 4대강사업의 허와실을 명쾌하게 알려주셨습니다.


박재현교수님께서도 참여하셔서 현재 진행중인 4대강 사업에대한 조사와 지천의 역행침식등 문제점들을 알려주셨습니다.

지역의 민주당과 진보신당에서도 문수스님의 뜻을 받들고 끝까지 함께 하겠다는 결의를 해주셨습니다.

이어진 뒷풀이에서 많은 분들이 참여해주셨습니다.


이날  문수스님이 수행정진 중 소신공양하신 대구 지보사에서도 1주기 추모제가 진행되었다고 합니다.
지역 시민의 참여보다는 서울에서 많이들 참여하셔서 안타까웠다고 합니다.

문수스님 추모행렬

무경당 문수종사라고 적힌 사리탑


위 사진은 정수근님의 사진첩에서 빌려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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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시농부의 텃밭일기-콩심은데 콩나고

2011.05.23 16:22 | Posted by 마창진환경연합
자여마을 도시 농부들의 두번째 콩밭가꾸기가 5월21일 토요일 이른 아침부터 시작되었습니다.
조금늦게 나오니 괭이와 수빈아빠는 그의 짝지들과 땅을 일구고 있었습니다.
몇일전 괭이는 동석님과 함께 하루 월차를 내고 그동안 갈아엎지 못했던 절반의 텃밭을 다 갈아엎어놓았습니다.

기계로 갈아엎어 높은 텃밭의 고랑을 일일이 삽으로 만들어 줍니다. 일은 참으로 힘듭니다. 


고랑작업이 마무리되고 돌과 잡풀등을 골라낸 풍성한 고랑에는 뒷 작업이 한창입니다. 비닐로 멀칭을 하고 들깨를 심을 준비를 합니다. 이작업은 괭이와 호미 부부가 맡았습니다. 다년간 귀농을 준비하기위해 틈틈히 익혀온 솜씨를 유감없이 발휘합니다.

소진엄마와 괭이 막내딸은 콩심기에 여념이 없습니다.

고랑의 잡풀과 돌맹이등을 골라내는 작업을 하고 있습니다.

수빈이 아빠는 고랑을 다듬는 일을 하고 계십니다.

한쪽에서는 비닐멀칭이 한참이고 또 한쪽에서는 콩심는데 열중이고 소진엄마와 한별이는 무슨 이약인지 아주 열심히 하고 있습니다.

괭이와호미 부부의 비닐작업

춤산은 일하다 말고 농기계를 이용한 허리 풀기를 하고 있습니다

일하는 틈틈히 몸을 풀어주지 않으면 몸이 뭉쳐서 고생을 합니다.
잠시잠깐이라도 몸을 세우고 뭉친 다리나 허리를 풀어주면 확실히 다릅니다.
초보농사꾼들은 힘을 쓸줄도 힘을 뺄줄도 몰라서 (어른들은 요령이 없다고 하지요 ㅎㅎ) 이렇게 농사짓고 나면 몸고생들을 많이 합니다.

잠시 감깐의 여유, 땀흘린 후 먹는 시원한 수박의 맛은 말로 표현하기 힘들지요

춤산과 꿈별의 막둥이 작은말입니다. 수박 한조각 들고 귀여운척하기의 고수입니다.

콩심은데 콩나고...
콩심은데 콩납니다. 일주전 살짝 심어둔 콩은 벌써 머리를 흙밖으로 내밀고 있습니다. 
아직 많이 나오지는 않았지만 벌써 한두둔데에서 머리를 내미는 모습을 보니 가슴이 뭉클합니다. 
기분은 벌써 농사꾼 다된것 같습니다.  

이곳 저곳에서 머리를 내밀고 있는 콩의 모습

오늘은 몇고랑은 들깨를 심습니다. 벌써 준비가 끝났습니다.

비닐은 들깨를 심고, 그물망은 콩을 심었습니다.

호미는 자세가 완벽합니다. 엉덩이 받침까지 준비했습니다.

반면 소진엄마는 맨땅에 해딩입니다. 힘들텐데...


괭이는 비닐멀칭한곳을 바람에 날아가지 않게 흙으로 마무리 작업이 한창입니다.

꿈별과 수빈엄마는 마지막고랑의 풀과 잔돌을 골라내는 작업이 한창입니다.

수빈아빠는 콩을 심기 시작했습니다. 오늘 심어야 할 고랑이 무지 많습니다.

다음주면 3주차 농사가 시작됩니다.
꿈별은 이날 열심히 콩 심고 이틀이나 몸져 누워 있었습니다.
초보농사꾼이 자기몸을 알지못하고 힘껏 일하다 탈이 난거지요 ㅎㅎ
그렇게 도시형 인간은 농부형 인간으로의 탈바꿈을 하고 있는거겠지요 ㅎㅎ
도시농부가 되는것은 한 인간에게 있어 주요한 사건임에 틀림없습니다.
몸도, 마음도 바뀌어 지는 일대 사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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