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물생명시민연대 바다의 날 성명서 5월31일은 바다의 날, 마산만매립 중단하라. 동아시아해양회의 개최하는 창원시는 마산만을 땅투기장으로 만들고 있어 5월31일 오늘은 바다의 날이다. 창원시는 오는 7월 동아시아해양회의도 앞두고 있다. 그런데 창원의 바다 마산만은 보호는 커녕 기업의 탐욕과 땅투기장으로 변질되었으며 행정의 표리부동으로 마산만이 매립되어 사라지고 있다. <마산만 매립계획 현황>
<매립위치도> 창원시 해양정책 매립밖엔 몰라? 제4차 동아시아해양회의가 열리는 창원시의 바다정책은 지속가능한 이용은 커녕 매립밖에 모른다. 마산만 연안오염총량제 실시 이후 마산만의 수질이 개선되었지만 창원시의 매립 정책으로 마산만 수질개선이 유명무실해질 가능성이 높아 우려된다. 현재 5곳에 10.923,958㎡에 달하는 창원의 바다가 조선산단, 산업단지, 관광레져, 신도시개발용도로 매립추진되고 있다. 그런데 성동산업의 양덕지구 매립은 대현개발이라는 법인기업으로 매립권이 팔렸으며 서항지구 매립은 시민들이 강하게 반대함에도 강행되고 있는 실정이다. 진해 웅동지구는 통합창원시 출범 이후 재검토를 통하여 타당성과 경제성이 없다는 판단하에 중장기과제로 수정되었음에도 최근 민간투자자 모집에 열을 내고 있는 것으로 확인되었다. 이렇듯 한번 계획된 바다매립은 타당성 경제성 필요성 여부와 상관없이 한번 계획되면 끝내 매립하고야 말겠다는 것이 행정과 기업이다. 시민을 위험에 빠트리는 매립정책 중단해야 지구의 물은 바닷물이 98%를 차지하고 있다. 바다를 매립하면 결국 바닷물은 상대적으로 낮은 내륙의 저지대로 흘러들어 매립으로 인한 피해는 결국 주변 내륙의 저지대 주민들이 입게 된다. 마산만은 매립을 통하여 확장된 도시로서 신마산 일대는 매월 사리가 되면 저지대가 60cm까지 침수되는 재해위험과 피해를 안고 살아가고 있다. 그런데도 이런 일상적으로 겪는 시민들의 재해위험에 대하여 너무도 안일하게 방치하면서 또다시 서항지구 19만평을 매립하여 해양신도시 개발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창원시는 마산해양신도시 개발사업 백지화하고 마산만매립계획 백지화하라. 동아시아 해양회의를 앞두고 바다를 지속불가능하게 하는 바다매립을 중단하여야 할 것이다. 과연 바다를 매립하는 창원시가 동아시아해양회의 주최시라니 자격이나 있는지 돌이켜봐야 한다.
2012년 5월31일 창원물생명시민연대 (공동대표 차윤재 이찬원 임영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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