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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토뉴스

다시 강의 품으로 갑니다. 아직, 포크레인의 삽날과 인간의 욕망이 침범하지 않은 강의 부분 부분을 찾아, 살아있는 강을 만나러 갑니다. 강에서 강에 의지해서 살아가는 뭇 생명들의 흔적들을 찾아 함께 호흡할 수 있는 상생의 길을 찾아보고자 강의 품으로 가고자 합니다. 미리 그곳을 다녀왔습니다. 10월 23일 토요일 지역의 시민들과 함께 강의 품속으로 걸어들어가 보려합니다. 강에 의지해 살아가는 뭇 생명들의 흔적들을 찾아보고 함께 상생할 수 있는 작은 실천들을 만들어보고자 합니다. 더보기
막말 수자원공사 경남본부장 즉각 해임 기자회견개최 국가 예산은 먼저 빼먹는게 임자라는 말고 경상남도는 4대강 사업 반대하여 국가예산을 덜 받았다는 등의 천박한 발언으로 문제가 된 장용식 수자원공사 경남지역본부장의 즉각 해임을 촉구하는 기자회견을 열었습니다. 수자원공사는 10월7일 수자원공사 국정감사에서 장용식본부장 보직변경을 권고받았으나 이를 이행할 생각이 없는것 같습니다. 이에 우리 시민사회는 장용식본부장 해임을 요구하는 경남도민서명을 받아 국정감사중인 국토해양위원회 국회의원들께 전달, 도민들의 분노를 생생하게 전할 예정입니다. 더보기
강의 아픔을 보듬어 주십시요. 더보기
가을을 빼앗긴 낙동강의 모습 4대강을 임산부에 비유해 임신5개월인데 지금 공사를 중단하면 낙태를 시키라는것과 같다고 했던 어느 천박한 인사의 말이 생각났습니다. 그 천박한 인사의 말, 그대로 낙동강을 바라보면, 임신 5개월의 임산부인 낙동강에 대해 지금 엄청난 살인행위를 하고 있는것입니다. 지금쯤이면 낙동강 주변 마을은 수확한 농사를 거두는 작업이 한창일 때 입니다. 그러나 지금, 낙동강 주변 마을은 죽은 마을처럼 활기를 잃어버렸습니다 마을앞 농지는 농지리모델링,적치장으로 사용되어 모래와 흙이 무덤처럼 쌓여져 있을뿐입니다 가을을 잃어버린 농촌, 수확의 계절을 빼앗긴 농민, 갈대와 코스모스등 온갖 꽃들과 풀들이 가을 바람을 따라 흩날리던 푸른 낙동강은 어디로 가고 흙탕물과 파헤쳐진 농지와 둔치, 그리고 트럭과, 기계의 소음만이 가득합.. 더보기
식수원 낙동강이 건축폐기물 처리장인가? 10월5일 낙동강 사업구간인 박진교 밑 작은 마을 앞의 강변에 건설폐기물들이 묻혀있다는 제보를 받고 달려가 보았습니다. 이곳도 김해상동과 마찬가지로 건설폐기물들이 군데군데 무더기로 묻혀 있었으며, 그 폐기물에서 흘러나오는 독성들이 여과없이 강으로 도민들의 식수원인 낙동강으로 흘러들었음 쉽게 확인 할 수 있었습니다. 이미 김해 상동의 어마어마한 불법 페기물들이 식수원을 오염시키고 있음을 확인한 뒤라 식수원인 낙동강 전구간에 대한 검증이 필요한 싯점인것 같습니다. 뿐만아닙니다. 식수원인 강의 주변은 한마디로 고철 쓰레기 적치장을 방불케 했습니다. 도민의 식수원인 낙동강에 건설폐기물들을 매립해서 도민의 생명에 위협하면서 어떻게 강을 살린다는 것인지 이해가 가질 않습니다. 콘크리트의 유해함은 두말할 필요가 없을.. 더보기
낙동강유역환경청 4대강사업 홍보 현수막이 부끄럽다. 2011년 4대강 사업 홍보비만 500억이라고 합니다. 센터 건물을 짖고, 현수막을 만들고, 관광을 시켜주는 비용이 대부분일겁니다. 내년 4대강사업 예산 9조는 경로당의 냉난방비 400억도 포함되어 있고 , 중소기업지원을 위한 예산을 삭감한 비용도 들어가 있을겁니다. 심지어는 장애우들을 위한 복지예산도 삭감되어 포함되어 있을것입니다. 그렇게 사회적 약자들을 위한 예산이 깍이고 삭감된다는것은 사회적 약자들에 대한 폭력이며 우리사회의 복지수준을 말해준다는 의미에서 참으로 부끄러운 문제입니다. 4대강 사업 홍보비 500억은 국민의 혈세입니다. 국민의 혈세를 몇몇 건설자본들의 배를 불려주기 위해 우리 사회가 보호해야할 장애우도, 노인어르신들도, 밥 굶는 아이들을 희생시켜야 한다는 사실이 정말이지 부끄러운 일입니.. 더보기
식당에 붙은 안내문 "배추한포기 1만원" 9월초에 집에서 조금 떨어진 곳에 밭을 일구어 배추를 심었습니다. 올해는 4대강 사업으로 인해 채소값이 금값이 될것이라는 예상때문에 급하게 배추밭을 만들어 아침저녁으로 정성을 들였습니다. 한달여간 정성들여 키웠더니 제법 잘 자라 주었습니다. 조금더 지나면 잘 묶어서 속이 영글수 있도록 해야겠습니다. 도시는 야채값의 폭등으로 너나 할것없이 고통을 호소하고 있는것 같습니다. 저희처럼 조그마한 짜투리 땅이라도 있으면 발품을 팔고, 노동을 하면 이렇듯 풍성한 먹거리를 제공받을수 있겠지만 그렇지 못한 많은 분들은 살인적인 채소값의 폭등으로 채소맛 보기조차 힘들것 같습니다. 4대강 사업으로 인한 고통은 고스란히 도시서민의 몫으로 짐지어 졌습니다. 농민들은 하루아침에 농민이라는 이름을 빼앗기고 도시빈민이라는 달값지 .. 더보기
낙동강, 네가 아프니 내가아프다(4) - 개비리길 오늘은 한살림 분들과 함께 창녕 영아지의 개비리길을 걸었습니다. 작년 이맘때쯤 창녕 영아지 마을을 들어서면 무르익을때로 무르익은 벼를 품은 푸른 논들이 길손을 정겹게 맞이 해주었건만 이젠, 아무것도 없는 황폐한 땅, 잡풀들이 우거진 죽음의 공간만이 볼상사납게 맞이해준다, 농지리모델링이라는 허울좋은 이름하에 농지는 황폐화되고 벌거벗겨져 신음하고 있다. 마을 앞을 풍성하게 가꾸고 있던 농지가 사라짐으로서 마을까지도 황폐해 보인다. 더보기
[펌]4대강 대운하 사기 삽질반대 더보기
10만 인간띠 잇기 다녀왔습니다 지난 9월11일 서울 광화문과 보신각에서는 4대강사업 즉각중단을 위한 4대종단 기도회가 있었습니다. 뿐만아니라 10만 인간띠 잇기로 오만한 이명박 정부에 대한 국민의 준엄한 경고를 전달하고자 서울로 상경했습니다. 도착한 서울 곳곳에는 이미 경찰병력들이 요소요소에 배치되어 있었습니다. 환경운동연합은 비옷에 4대강사업 반대 스티커를 부착하고 대한문 앞에서 집회를 진행했습니다 환경운동연합은 거리 곳곳에서 4대강사업 즉각중단을 요구하는 거리행진을 강행했습니다. 경찰이 가는 길을 막으면 돌아서 가고, 어떤곳은 뚫고 가면서 4대강 사업의 부당성을 온몸으로 알려냈습니다. 거리 곳곳이 경찰들에 의해 둘러쌓였으나 또한 거리 곳곳은 4대강사업에 반대하는 시민들로 넘쳐 났습니다. 어떤곳은 경찰들을 둘러싸고 인간띠 잇기를 하..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