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하루 김 해 자 사라진 창원의 마지막 나루터였던 주물연진 모래톱 함안댐 상류 사라진 자연제방, 이제는 돌무더기로 쌓여져 있다. 사라진 낙동강변의 아름다웠던 둔치 이제는 볼 수 없는 풍경이다.
--------------------
어머니의 실핏줄인 강과 어머니의 팔다리인 나무와 풀이 다칠세라
살금살금 걸어다니게 하소서 어머니의 젖가슴이 다칠세라
함부로 파헤치지 않게 하소서 함부로 찍어내리지 않게 하소서
꼭 필요한 것만 가져가고 되돌려주게 하소서
김해자 시인의 오늘하루 중 발췌
'포토뉴스 > 있는그대로' 카테고리의 다른 글
아이들에게 강은? (0) | 2010.11.19 |
---|---|
회천에서 만난 풍경 (0) | 2010.11.17 |
낙동강에서 철새를 보고싶다. (0) | 2010.11.11 |
경남도민의 자존심 천막농성으로 지키겠다. (0) | 2010.11.10 |
기도는 힘이 있다. (0) | 2010.10.28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