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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요활동/현안및조직

일본 원전폭발, 어떻게 대처해야 할까?-세미나개최

<경남시민사회단체 세미나>

일본 원전폭발, 어떻게 대처해야 할까?


# 일시 : 2011년 3월 23일 (수) 오후2시   # 장소 : 마산YMCA 3층강당


*** 관심있으신 분은 누구라도 참석하실 수 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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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보는 많지만 너무나 어렵고
, 신뢰하기도 어려운 요즘입니다
.
이에 일본 원전 사고에 대한 궁금증을 풀고
,
현재 상황을 시민사회와 함께 공유하는 자리를 마련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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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쿠시마 원전사고 !!!


매일 아침
, 매일 저녁.
불안한 마음과 그래도 설마하며 뉴스를 지켜 본지 열흘이 넘었습니다. 체르노빌을 떠올리며 그래도 깡그리 폭발하지는 않았구나 싶은 어설픈 안도감도 잠시일 뿐, 각 나라에서 일분에 거주하는 자국민을 피난시키고 있다는 소식에 알려지지 않은 다른 무언가가 도사리고 있음을 직감하면서 절대로 무작정 안전하기만 한 것이 아님을 깨닫습니다.

이 와중에 일본당국도 슬그머니 원전 사고 등급을 한 단계 올려버렸고,
일본을 믿지 못하겠다는 각국의 입장과 대비하는 상황들이 전해지니 우리도 뭔가를 해야 한다는 것에 몰입해 버립니다. 대충 이런 게 지금 우리의 모습이 아닐까 싶습니다.

부산시 기장군에 고리원자력 발전소가 있습니다.
궁금해서 거리를 재어 봤더니 창원시청을 기준으로 직선거리 60km 이내로 확인됐습니다. 그리고 동해안을 따라 월성, 울진 원전이 있고, 맞은편으로 보니 영광원전도 있습니다.
경주는 방폐장(방사능폐기물처리장) 반대 투쟁중이고, 삼척 등지에 정치권에서 원전유치를 찬성한다는 기사도 뜹니다. 이 작은 땅덩어리에서 만일 일본과 같은 사고가 난다면 어디 피할 곳도 없는 지경입니다.

외국에 수출하는 원전기술이라서... 지진에 일본보다 상대적으로 안전한 곳이라서... 우리가 과연 안전할까요? 전문가들이 안전하다고 하니 안전할까요? 바람이 이쪽으로 불어오질 않으니 괜찮은 걸까요? 참으로 막연합니다.

구체적으로 지금 일본 원전폭발은 어떤 상황인지,
실제로 한국에도 피해가 있는 것인지
,
있다면 어떻게 대처해야 하는지
,
원전 외에도 대안은 있는 것인지...’

 이미 서울과 수도권, 원전 인근지역, 신규 설치예정지역 등을 중심으로 정당 및 시민사회단체들이 원전정책 재검토와 신규원전 설치반대, 기존원전 수명연장운영 반대 등 원전과 관련한 총체적인 재검토와 변경을 요구하고 나섰습니다.
 
우리도 우리의 안전을 충분히 보장받기 위해 움직이지 않으면 안될 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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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행순서

진행 : 신금숙 / 마창진환경연합 공동의장

주제발표 : 일본 원자력발전소 폭발과 영향
   
발표자 : 김혜정 /
환경운동연합 일본원전사고 비상대책위원장
      
(주요내용 : 일본 원전폭발 현황, 한국 영향, 인체 영향, 대처방법, 원전의 대안 등)

 전체토론 : 현상황 공유, 우리나라 원전의 안전성, 우리지역 대응활동 등

문의 : 마창진환경연합 / 055-273-90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