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30일 창원 정우상가 앞에서 1년전 4대강사업 즉각 중지를 요구하며 소신공양하신 문수스님의 추모제를 올렸습니다.
스님이 부처님전으로 가신지 1년이 지났지만 그 분의 뜻은 이루어지지 않고 있는것이 현실입니다.
이날 추모제도 50여명의 작은 인원이 모여 조촐하게 이루어 졌습니다.
4대강 사업에 대한 진실을 알리기위해 4대강을 몸으로 누비며 카메라에 담고 라디오로 알리는 라디오인팀의 스텝분들이 이날도 어김없이 모든 준비를 도맡아 해주셨습니다.
지나가던 시민분들이 4대강 사진에 관심을 보이십니다.
어떤분은 언제부터 이런 사진전을 했느냐고 묻기도 하십니다.
본격적인 추모제 준비를 위해 리허설이 준비중입니다.
가수 임정득님도 마이크며 음향등을 직접 점검중이십니다.
라디오인의 손오공님께서 이날 전체 사회를 맡으셨습니다.
강의 눈물 전국 강연시 항상 사회를 맡으시는 분이십니다.
소신공양하신 문수스님을 기리며 참석자들의 묵념이 있었습니다.
낙동강선원의 자흥스님께서는 추도사를 해주셨습니다.
문수스님과의 인연이 남달라 낙동강선원을 개원하셨고, 선원에서 이날 오후에 자체적인 추모제를 지냈다고 합니다.
이경희 대표님께서도 추도사를 통해 문수스님의 뜻을 지켜내기 위해 더욱 힘을 모으겠다고 하셨습니다.
시인은 시를 통해 문수스님의 뜻과 함께 했고...
전문가는 전문적인 지식으로 4대강사업의 진실을 알려내었습니다.
전서울대 김정욱 교수님께서는 이날 거리강연을 통해 4대강사업의 허와실을 명쾌하게 알려주셨습니다.
박재현교수님께서도 참여하셔서 현재 진행중인 4대강 사업에대한 조사와 지천의 역행침식등 문제점들을 알려주셨습니다.
지역의 민주당과 진보신당에서도 문수스님의 뜻을 받들고 끝까지 함께 하겠다는 결의를 해주셨습니다.
이어진 뒷풀이에서 많은 분들이 참여해주셨습니다.
이날 문수스님이 수행정진 중 소신공양하신 대구 지보사에서도 1주기 추모제가 진행되었다고 합니다.
지역 시민의 참여보다는 서울에서 많이들 참여하셔서 안타까웠다고 합니다.
문수스님 추모행렬 |
무경당 문수종사라고 적힌 사리탑 |
위 사진은 정수근님의 사진첩에서 빌려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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