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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구의벗

1인시위 "구호대로만 되게 해주셔요!" 2월23일 김명숙 회원님께서 1인시위를 하셨습니다. 2시간여 동안 내내 소으로 되뇌인 말씀은 내가 들고 있는 피켓의 내용대로만 되게해주셔요 였다고 합니다. 아주단순하고, 소박하며, 절실한 주장입니다. 경상남도는 도민의 생존권을 지키기 위해서라도 함안보 침수피해에 대한 정밀조사를 실시해야 합니다. 구호대로만 되게해주시길... 더보기
철야농성을 시작하며. 오늘 4대강 사업저지 및 낙동강지키기 경남본부는 낙동강유역환경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가지고 비소, 수은, 중금속 오염 낙동강퇴적토및 지하수위상과 관련한 침수피해등으로 인한 주민의 생존권 을 위협하는 4대강사업 공사 중단과, 즉각적인 환경영향평가의 재실시를 요구하며 철야농성에 돌입하였습니다. 그동안 우리는 많은 인내심을 가지고 낙동강유역환경청에 환경영향평가의 재실시를 요구해왔습니다. 그러나 낙동강청은 묵묵부답으로 무시를 했으며, 아무런 대책을 내놓고 있지 않았습니다. 이러한 낙동강청의 태도는 낙동강을 식수로 사용하는 도민의 생명권에 대한 위협이며, 낙동강청 고유의 업무를 방기한 것이라 여겨집니다. 그동안 우리는 1인시위라는 낮은 수위의 투쟁으로 낙동강청의 변화를 기대해왔습니다만 낙동강청은 아무런 변화도 대응.. 더보기
외암초등학교 아이들과 함께 한 낙동강 따라걷기 "낙동강은 살아있고, 그대로 아름답다. 우리가 가꿀것은 아무것도 없다. 그저 감사하고 있는그대로 받아들이면된다." 오랜만에 낙동강에 따뜻한 날씨여서 걷기에 좋은 날이었습니다. 바람조차 선선하고, 햇살은 따사로운 봄날이었습니다. 전교생이 50여명도 안되는 작은 학교인 함안의 외암초등학교 학생들과 학부모님들과 함께 낙동강이 품은 비경을 함께 걸어보았습니다. 첫번째 찾아간곳은 곡강정입니다. 벽진이씨의 사패지인 곡강정은 너무나 아름답습니다. 유유히 흐르는 강물도 그러하고, 정자주변의 오래된 나무에서도 아름다움이 묻어나옵니다. 팔각정위에서서 강을 바라보면 탁 틔인 물길이 답답한 가슴마저 시원하게 해줍니다. 곡강정 지킴이로 이곳을 지키고 계시는 할아버지는 이곳에 들어온지 10여년이 넘었다고 합니다. 이곳에서 사시며.. 더보기
강창원의 1인시위 22일 월요일에도 어김없이 1인시위는 계속되었습니다. 오늘 아침 낙동강유역환경청앞의 1인시위는 강창원님께서 참여해 주셨습니다. 낙동강유역환경청 또한 지금껏 아무런 답변이 없습니다. 시민의 당연한 요구가 일방적으로 무시당하고 있음입니다. 낙동강유역환경청의 묵묵부답은 먹는물에 대한, 낙동강물을 먹는 시민들에 대한 무시이기도 합니다. 빗물이 바위를 뚫듯 우리의 1인 시위는 그렇게 진행될것입니다. 더보기
1인시위는 계속된다 함안보 침수피해 경상남도는 정밀조사하라 그러나 아직도 그들은 묵묵부답이다. 그들의 묵묵부답은 도민의 생존권에 대한 무책임함이다. 그렇기에 우리의 1인 시위는 계속된다. 더보기
1인시위하다 제자가 건낸 음료수에 우쭐해지다 낙동강을 살린다는, 말도 안되는 소리를 하며 4대강을 파헤쳐 뭇 생명들과 주민들의 삶의 터전을 빼앗는 공사를 강행하고 있는 엠비 정권..... 빈익빈 부익부, 부의 양극화가 무지하게 심화되는 상황, 서민들의 삶의 질은 점점 하락하고 있는데, 대학 등록금은 하늘 높은 줄 모르고 치솟아 젊은이들을 대학에 들어가면서부터 빗쟁이로 만들고 있는데,, 오로지 경쟁 경쟁 그리고 1등 1등 만을 외치며 아이들을 공부하는 기계로 몰아넣고 있는 교육현실속에서 학부모들의 허리는 사교육비를 감당하느라 휘청 휘청거리고 있는데, 엄청난 국민의 혈세를 쏟아부으며 속도전을 방불케 한다는 4대강 사업에 올인하는 엠비정권...... 고인물은 썩는데, 수십개의 보를 만들어 어항을 만들려고 하는 4대강 사업. 강바닥을 준설하다 나온 오염 .. 더보기
자흥스님의 1인시위 2월 19일(금) 오늘 아침 1인 시위는 금강사 주지 스님이신 자흥스님께서 낙동강 유역환경청 앞에서 엄숙하게 진행하셨습니다. 우리가 낙동강유역환경청 앞에서 1인 시위를 하는 이유는 아시는 바와 같이 낙동강유역환경쳥은 상수원인 낙동강에 대한 보전 책무가 있으며, 환경영향 평가를 통하여 개발사업부터 환경영향을 최소화하고, 안전한 국민생활을 보장해야 하는 책무가 있기 때문입니다. 오늘 1인 시위는 스님께서 진행하시는 관계로 불교식으로 진행 되었습니다. 불경을 독송하시고 목탁을 두드리시며 낙동강청의 임무와 역할을 다 할 것을 기도하셨습니다. 모든 종교가 그러하듯 한점 삿됨 없는 맑은 눈으로 강을 볼 것과 잘못된 것을 잘못되었다 말할 수 있는 용기를 가질 것을 스님께서는 낙동강청에 엄숙하게 요청하셨습니다. 낙동강.. 더보기
경남도청 1인시위 조정림 간사 오늘 오전 11시에는 경남도청 민원실 앞에서 마산 YMCA의 조정림 간사가 1인시위를 했습니다. 거대한 공룡같은 경남도청의 콘크리트 건물 앞에서 작은 몸짖이지만 당당하게 서 있는 모습이 참 보기 좋습니다. 어떤이들은 초라하다 하겠지만, 우리의 눈에는 참 당당해 보입니다. 계란으로 바위를 치는듯한 모습이지만 이 싸움을 결코 포기하지 못하는 이유는 개인이나 단체의 이익을 위해서가 아닌 공익을 위해서이기 때문입니다. 수천억, 수십조의 국민 세금이 들어가고,생태계의 보고인 아름다운 강을 파괴하고, 어민과 농민들을 강과, 농토로부터 추방하는 사업이기 때문에 이 사업을 중단하는것이 어민을 살리고, 농민을 살리고 수천년 면면히 이어져 내려온 강을 살리고 생태계를 보호하는 일이기 때문에 계란으로 바위를 치는 심정으로 .. 더보기
오늘 1인시위 이종은 소장님. 오늘 1인 시위는 낙동강유역환경청 앞에서 이종은 소장님께서 해주셨습니다. 세상은 이렇게 노력하는 사람들에 의해 조금씩 변하고 있음을 믿고 있습니다. 천만 시민의 식수가 낙동강에서 나옵니다. 낙동강을 지키고 보존해야할 막중한 책임이 낙동강유역환경쳥에 있음은 두말할 필요가 없음입니다. 지역의 시민사회가 이렇게 1인 시위를 하면서까지 낙동강유역환경청을 압박하는 이유는 4대강살리기라는 미명아래 낙동강에서 진행되고있는 강 파괴사업이 진행되면서, 낙동강 사업지구 여러곳에서 인체에 치명적인 수은과 비소가 검출되었기 때문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낙동강에 대한 관리와 책임을 지고 있는 낙동강유역환경청에서는 아무런 조치를 취하고 있지 않고 있기때문입니다. 낙동강 유역환경청 당신들이 가진 모든 권한을 시민의 식수를 보호하.. 더보기
깨어 있기에 달게 받아야 하는 시련이 있다. 깨인자들에게 쏟아지는 시련이라는게 있다. 특히 세상이 민주적이지 못할때 시민사회단체의 활동가들이 받는 시련은 참 많다. 그중에 몇가지만 살펴보면 첫째가 가두 선전전이라는 이름을 홍보물을 들고 거리로 나갔을때다. 연신 고개를 숙이며 "읽어보아 주십시요" "무슨무슨내용입니다" 라며 선전물을 건네보지만 돌아오는건 냉담한 표정이 대부분이다. 다행이 선전물을 받아줘도, 금방 버려진다. 그럴때 마다 참담한 심정이 되기도 한다. 그러나 이것이 우리가 선택한 세상을 바꾸는 방법중 하나였음으로 그런 참담한 상황조차도 이해하고 인정하며 웃음으로 넘긴다. 또 하나가 있다. 1인시위다. 오늘아침(17일)부터 시작한 도청앞 1인시위와 낙동강청앞 1인시위를 시작했다. 시절좋고, 무슨소리를 질러도 다 따라주던 예전에는 1인시위도 .. 더보기